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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순 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이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권익위 브리핑실에서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종합청렴도 1등급은 55개 준정부기관 가운데 2개 기관만이 해당한다고 심사평가원은 덧붙였다.

심사평가원은 2022년부터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등급(2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는 청렴노력도 부문이 전년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갔으며, 심사평가원 설립 이후 최초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심사평가원은 올해 진료비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해왔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기관장 주재 반부패추진단을 중심으로 현장 소통과 이행 점검을 강화했다"며 "원장이 직접 지역본부와 심사위원 등 내부는 물론 의료계와 소통하며 진료비 심사 기준을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심사평가원은 2024년을 임직원의 청렴 인식을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고, '청렴 교육은 따분하다'는 고정 관념을 탈피해 쌍방향·소통형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도전 청렴골든벨과 1일 1퀴즈, 청렴챌린지로 청렴 우수직원을 선발하고, 지난 4일에는 선발된 8명의 청렴 우수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심평 퀴즈 왕중왕전을 열어 새로운 청렴 확산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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