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2024 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 산업을 위한 안전관리 기술 연구를 주제로 분과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올해 식품위생안전성학회를 포함해 4개의 학술대회에서 식품안전 관련 최신 현안 사항과 해썹인증원의 추진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 등의 내용으로 분과를 운영했다. 해썹인증원은 식품위생안전성학회에 3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지난 21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가 좌장을 맡았고 ,연구개발본부 김동주 본부장, 이선용·손영훈 팀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식품 환경 변화에 따른 해썹 관리 기준 개선 연구를 주제로 해썹인증원 이 팀장은 즉석섭취식품 제조업체 해썹 관리기준 현황과 식중독균 등 생물학적 위해요소 제어 효과 검증 결과를 공유했다.
김 본부장은 동일한 주제로 절임 배추 해썹 관리기준 개선을 위해 △소독 전 헹굼 여부 △염소계 소독제의 농도 △소독 시간 등 조건별 지표세균 등 미생물 제어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손 팀장은 현재 해썹 시스템을 적용하는 제조업체에서 위해요소 분석을 할 때 수백 건의 검사를 진행해야하고 이러한 것이 진행업체에게는 비용 부담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손 팀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위해요소 분석 서비스가 개발됐고, 해당 서비스의 개발 현황 등 주요 서비스 내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홍진환 인증사업이사는 "해썹인증원은 식품소비환경 변화를 반영한 해썹 관리방안, 공공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업체 부담 경감 방안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위생·영양 등 다양한 식품 분야의 학술대회에 참가해 식품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