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이병화 차관이 서울 성동구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상담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들이 피해를 회복하고 생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 밀착상담 지원사업과 피해구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만나고 상담하는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들은 어려움을 전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 절차를 통해 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 등 각종 구제급여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4일 현재까지 특별법에 따라 피해를 인정받은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5810명이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회복을 위해 피해자와 가족을 비롯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