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양주시 한국전력공사 변전소에서 시설관리를 맡은 외주업체 직원이 자동소화기 용기를 떼어내다 1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한전
▲ 경기 양주시 한국전력공사 변전소에서 시설관리를 맡은 외주업체 직원이 자동소화기 용기를 떼어내다 1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한전

경기 양주시 한국전력공사 변전소에서 소화장치를 분리하는 작업 도중에 가스가 폭발해 외주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2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변전소 3층에서 시설관리를 맡은 외주업체 직원 2명이 캐비넷형 자동소화기 용기를 떼어내다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외주업체 직원 50대 남성 1명은 숨졌고 다른 50대 남성은 열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외주업체 직원들이 자동소화기 용기 밸브를 푸는 과정에서 압력에 의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중대재해 처벌 등 법률 적용 대상 여부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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