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 닝샤회족자치구의 한 식당에서 가스 유출로 인해 폭발이 발생하면서 최소 31명이 목숨을 잃었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23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이 사고는 21일 오후 8시 40분쯤 닝샤회족자치구 인촨시 싱칭구의 고깃집 체인인 '푸양 불고기' 식당 내 액화석유가스(LPG)통에서 누출된 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했다.사상자 38명 가운데 고교생과 노인 등을 포함해 31명은 사망했고, 위중한 환자 1명을 포함해 7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현지 소방구조대는 차량 20대와 대원 102명을 현장에 파견해 새벽까
이용섭 광주시장은 4일 광산구 LPG충전소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상황을 점검하고 폭발 등 2차 사고가 없는 완벽한 진화를 당부했다.LPG충전소는 3일 오전 1시26분쯤 화재가 발생해 주차된 1톤 트럭이 전소되고 작업장과 사무실이 일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관 160여명과 소방차 등 43대의 장비가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시 공무원들도 급파돼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을 관리했다.소방본부는 충전소 지하 저장탱크에 남아있는 잔류가스를 제거하고 소각작업과 분무작업을 벌였다.이
22일 강원 횡성군 한 빌라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9분쯤 횡성읍 읍하리 4층짜리 빌라 1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불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빌라를 집어삼키고 있었다.진화에 나선 대원들은 주민 10명을 차례로 구조한 뒤 11시 5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곧이어 폭발이 시작된 1층 내부에서 숨진 A(74·여)씨를 발견했다.구조한 10명 중 9명은 병원으로 옮겼다. 이들 중 8명은 양호하지만 폭발 장소 위층에 살던 B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소방청 제공)
지난 25일 저녁 7시 46분쯤 동해시 묵호진동 2층 펜션에서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층 상가에 있던 손님 2명도 다쳤다.동해경찰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통해 폭발사고가 난 객실의 가스배관 중간밸브에 막음 장치가 없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은 조사를 통해 건물주가 지난해 11월부터 객실 내 가스레인지를 인덕션으로 교체했고, 건물주 본인이 철거와 가스밸브 마감작업까지 직접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경찰은 LP가스 밸브 막음 처리와 시공을 부실하게 했을 가능성에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26일 10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동해펜션 가스폭발 화재사고 등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한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했다.행안부는 사고발생 즉시 자체 상황관리반을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현장에 신속대응반을 출동하도록 하였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고수습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진영 장관은 "동해 펜션 화재사고 사상자별 1:1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지시했다.또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설 연휴
지난 5월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양주 가스폭발은 고의사고로 결론 났다.경찰은 사고를 낸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3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폭발은 이모(58)씨의 집 안에 있던 가정용 LP가스통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발견된 가스통은 20kg 용량으로 밸브가 열려 내부에 있던 가스는 대부분 누출된 상태였다.집 안에서 발견된 이씨의 시신은 담배를 물고 있었고 시신 근처에서 라이터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고의로 가스 밸브를 열어 둔 것으로 보인다"며 "집안에 가스가 쌓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