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으로 축적된 의료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설명회가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의료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는 가명정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개정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과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을 통해 가명정보 활용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현장 설명회는 2번 진행된다. 2차는 다음달 4일 대전 충남대병원에서 열린다. 보건의료 분야 가명정보 활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은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활용이 촉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을 위해 가이드라인 개정 등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환 기자
colomin17@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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