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해 현장의 전원체계를 점검했다.
조 장관은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대동맥센터 환자와 보호자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대서울병원 대동맥센터에는 대동맥 전용 병실, 응급실, 중환자실 운영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이 24시간 환자·보호자 곁을 지키고 있다.
대동맥 질환 관련 응급 이송환자 발생 시 패스트 트랙(FAST-TRACK)을 통해 환자 도착과 함께 바로 수술이 가능한 중증·응급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환자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상진료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전체 입원환자는 증감을 반복하고 있지만 조금씩 회복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환자의 불안감이 없도록 환자와 보호자분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현장 의료진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표명했다.
조규홍 장관은 "의료현장의 혼란으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주신 환자·보호자분들과 많은 격무에도 중증·응급의료 현장을 지켜주시는 의료진분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odong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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