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6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촌데레 밥상' 협약식을 가졌다.
'촌데레 밥상'은 겉으론 쌀쌀맞아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을 일컫는 말인 '츤데레'와 마을을 뜻하는 촌(村)을 합성한 것으로,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밥상'이라는 뜻이다.
4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중장년 1인가구 등 소외계층 30가구에 월 2회씩 배송해주는 사업이다.
농산물 꾸러미는 39세 이하 청년 농민들로 구성된 청주시 4H연합회에서 농사지은 제철 채소, 과일, 계란, 가공품(꿀, 간장, 고추장, 떡 등)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7월부터 연말까지 청주시, HCN, KT희망나눔재단이 함께 추진하며, 시는 대상자 발굴, HCN은 사업기획 및 예산 지원, KT희망나눔재단은 농산물꾸러미 배송 및 운영을 맡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원흥재 HCN 대표이사, 손희수 KT희망나눔재단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협약을 위해 애써주신 HCN 및 KT희망나눔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년 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면서 중장년 1인 가구 등 소외계층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지원함으로써 도농상생과 소외계층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원흥재 HCN 대표이사는 "촌데레 밥상 이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와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도농상생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촌데레 밥상'은 기업이 일방향으로 지원하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지역이 서로를 도울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고 이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각 지역이 함께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HCN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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