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오른쪽)와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코오롱글로벌
▲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오른쪽)와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건설 현장 안전 확보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당국과 협력한다.

코오롱글로벌은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 사옥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한 일터 조성과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사고 예방과 노동자 임금체불 근절 등 민관 합동 모범사례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중대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안전 문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과천 본사 안전센터를 구축, 위험작업 모니터링과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전 현장에 스마트안전장비도 지원한다.

공공·민간 발주 전체 현장에 임금 지급 규정을 강화해 임금체불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는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생계에 직결되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임금체불과 안전사고 문제를 크게 줄이고 다른 건설업체도 동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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