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협력사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현대차·기아는 20일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4 경기지역 정부-기업 자동차 협력사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등 정부 인사와 조태현 현대차 연구개발안전환경실 실장 등 회사 관계자, 협력사 대표들이 이날 포럼에 참석했다.
현대차·기아는 경기지역 자동차 산업 협력사들의 안전보건 강화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보호구 물품 제공 등과 함께 각 회사 공사안전 담당자 대상 안전교육, 각종 법정서류 준비와 공사현장 점검을 합동으로 진행한다.
각종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들의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정기 안전진단과 수행 활동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산업안전대진단'을 협력사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안전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비교적 규모가 작은 협력사는 제도에 대한 정보습득과 역량 강화에 어려움이 있다"며 "자동차 산업 각 주체들이 자율적으로 안전보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민경환 기자
colomin17@safetimes.co.kr
관련기사
- 올해 조선업종 중대재해 사망자만 13명 … 노동부 '집중안전관리"
- 코오롱글로벌-중부고용청, 건설안전·임금체불 예방 '맞손'
- 현대차그룹, 미국 IIHS 충돌평가서 최고 안전한 차 '최다 선정'
- 현대·기아, 원·하청끼리 상생협약 … 노동자 반발
- 현대차그룹, 재생에너지로 미국 전기차 신공장 운영
- 안전보건공단, 한국전력공사와 '전기공사 산재예방' 맞손
- 소방산업기술원, 올해 "소방산업체 금융지원사업" 추진
- 105층 vs 55층, 현대차-서울시 'GBC 건설' 갈등 고조
- 현대차, 혁신주역 '미래모빌리티학교' 6월 21일까지 신청하세요
- 현대차, E1·중소기업중앙회와 '멤버십 카드'로 소상공인 지원
- 현대차·기아,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 양산 '성공'
- 기아 '다섯쌍둥이' 부부 카니발 선물
- 기아 K4 미국 안전성 평가 '최고등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