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가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상반기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사업자 공모 사업을 시작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 해양수산부가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상반기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사업자 공모 사업을 시작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해양수산부는 29일 상반기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

해수부는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다.

정부는 출자를 통해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 자금과 금융기관 대출·선사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지원하며 선사는 선박을 운영하면서 15년간 선박 건조비를 나눠 상환하게 된다.

현대화 펀드는 연안여객선뿐만 아니라 선박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연안화물선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200억원 등 2027년까지 4년간 10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해 3000억원 규모로 펀드를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3개 연안여객선사뿐만 아니라 795개 연안화물선사도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는 다음달 17일까지이며 현대화 펀드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연안여객·화물운송사업자는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사업계획의 우수성, 선사여건과 신뢰도 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강도형 장관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지원을 통해 여객선 신조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연안 여객선의 안전 운항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연안선박의 신조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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