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펼쳤다. ⓒ 세이프타임즈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펼쳤다. ⓒ 세이프타임즈

추락과 끼임으로 인한 산업현장 사망사고가 전체 재해조사 대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의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밀착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들어 컨베이어, 천장크레인 등 유해·위험 기계에 순간적으로 몸이 끼여 사망하는 끼임 사고가 지난해보다 늘고 있다.

이에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사업장이 미인증 혹은 안전 인증 기준 부적합 기계를 사용하지 않는지, 방호장치 없이 사용하는지 등을 철저히 확인했다.

또한 △기계·기구 사용방법 교육 △위험한 곳에 덮개·안전가드 등 설치 △정비·보수 작업 때 전원 차단 조치와 안전표지 부착 △작업지휘자 배치 등 핵심 안전수칙을 지도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기계 작업은 정형화돼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사전에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 안전점검회를 통해 충분한 안전조치를 시행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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