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관 협업으로 배달종사자 안전성 향상을 위해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우아한청년들과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배달안전365 캠페인은 시기별 주제를 민·관이 같이 결정하고 홍보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메시지를 배달종사자, 음식점주, 고객 등에게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다.
첫 캠페인 주제는 '야간운행 안전수칙'으로 야간 운행 시 △안전장비 착용 △저속 운행 △사각지점 꼼꼼히 살피기 등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민 중개 앱에 지난달부터 안내되고 있으며 이번달부터 노동부 SNS 등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노동부는 플랫폼 운영사와 협업해 배달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연중 캠페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류경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배달종사자의 안전을 위해선 정부, 플랫폼 운영사, 배달종사자 등 여러 주체가 노력해야 한다"며 "캠페인이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관련한 주체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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