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시기를 맞아 산림지역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산림청은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산림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 1794곳을 선정해 점검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산림 분야 점검 대상은 여름철 산사태 등 재난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1654곳, 임도·대면적 산지전용지 16곳, 휴양림·수목원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 124곳 등 1794곳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현장 위험 요소와 대피체계를 점검한 후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즉각 처리하고 정밀보수가 필요하면 응급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대응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꼼꼼하고 체계적인 점검으로 빈틈없는 국민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으로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흠 기자
xogma330@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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