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도사업소가 미국 환경자원협회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과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제숙련도 시험은 미국 ERA에서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농도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시료를 분석해 제출된 결과값을 비교 평가하고 항목별 분석 능력을 검증한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정부·민간 분석기관 등 920곳이 참여했다.
수도사업소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미생물 분야와 ERA가 시행한 중금속, 이온성물질, 소독부산물 등 17개 전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아 8년 연속 국제숙련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내외가 인정하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서 검사의 측정·분석 능력에 대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견행 수도사업소장은 "지속적인 먹는물 검사기관 분석 역량 강화로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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