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의약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식약처는 15일 건강기능식품 품목정보, 의료기기 품목정보 등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촉진 지원을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창업 관련 아이디어, 웹·앱 서비스 개발과 분석 관련 식품영양부문, 의약품생애주기부문으로 나눠진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아이디어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자들에겐 1100만원 규모 상금과 식약처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창업부문 최고 득점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경진대회는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식의약데이터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대회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돼 식의약 데이터가 가치 있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의약 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택 기자
kanght4321@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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