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공주시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농수산식품유통공사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공주시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충남 공주시가 지역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 농·임산물 수출 확대와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발전 협력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등 ESG 가치 확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공주시는 웅진 백제 1500년의 역사를 가진 역사 도시다. 특산물인 알밤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 우리나라 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와 함께 한국 농·임산물 수출을 진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가치를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지속가능한 먹거리 운동의 일환으로 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 운동은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림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해 생산·유통·식사 전 과정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공사는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8개국 6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공주 알밤 등 한국 임산물 세계화에 앞장서는 공주시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임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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