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이 꾸준한 상승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의 입지를 다졌다. ⓒ 한미약품
▲ 한미약품이 꾸준한 상승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의 입지를 다졌다. ⓒ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꾸준한 상승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의 입지를 다졌다. 

한미약품은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처방 매출 100억원 이상인 '블록버스터' 제품을 20종 확보해 견고한 성장 모델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원외처방 매출이 2022년 대비 10.0% 성장한 9295억원을 기록하고 블록버스터에 등극한 20개 제품 중 19개가 독자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1개 제품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제품(로벨리토)으로 사실상 20개 전 품목을 해외 도입 제품 없이 독자 개발했다고 평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19.3%라는 폭발적 성장률을 보이며 1788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했다. 로수젯은 국내 제약회사가 독자 개발한 복합신약 단일품목으로는 지난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높은 매출을 기록한 다른 주요 의약품으로는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 4종(고혈압 치료제) 1419억원 △에소메졸(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616억원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치료제 ) 405억원 등이 있다. 

새롭게 블록버스터 제품에 추가된 메디락(정장생균제) 제품군은 109억원, 클래리(감염성질환 치료제) 제품군은 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달성한 이번 성과는 혁신경영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미만의 고품질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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