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이 26일 이태원 참사 현장감사를 위한 자료수집에 착수했다. ⓒ 감사원
▲ 감사원이 26일 이태원 참사 현장감사를 위한 자료수집에 착수했다. ⓒ 감사원

감사원은 26일 이태원 참사 1년 만에 현장 감사를 위한 자료수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감사는 검경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계속 미뤄져 참사 이후 1년 후에나 감사를 시작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이태원 참사를 포함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정부 대응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재난안전관리체계 점검 감사는 2023년 하반기 감사계획에 포함된 34개 주요 감사 분야 중 하나로 감사 대상 기관은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이 포함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현재 담당 감사관들이 재난안전관리체계 감사를 위해 최근 실지 감사를 위한 자료수집을 위해 출장에 나섰다"며 "하반기에 진행한 감사들은 그해 결과가 나오기 쉽지 않아 1년 정도를 기다려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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