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SDS 도어락'에 생긴 스크래치로 번호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민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원이 제기된 삼성SDS 도어락 제품 보증·설명서 어디에도 스크래치와 관련된 주의사항은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만 억울한 상황인데요.
현재 삼성SDS 도어락과 월패드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zigbang·대표 안성우)이 인수한 상태입니다.
직방은 '직사광선에 장기 노출 시 터치패드에 크랙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설치하지 마십시오'라는 문구를 게시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소비자가 피해를 본 해당 제품 설명서엔 주의 문구가 포함돼 있지 않아 논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하자가 있는 제품은 만들지 않는 게 정상 아닌가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타사 제품까지 끌어들이다니 직방의 어이없는 대처에 소비자만 답답할 노릇이네요.
관련기사
- [세이프 톡] 한국비엔씨 아이스트 '김사랑 크림' 광고정지, 왜 ?
- [세이프 톡] LG '휘센 제습기' 불량 주의하세요
- [세이프 톡] '오송참사' 책임자 문책보다 안전 대책이 먼저다
- [세이프 톡] 새우깡·꽃게랑의 '배신' 소비자는 웁니다
- [세이프 톡] 삼성생명 '보험금 미지급' 부문도 랭킹 1위 달성했네요
- [세이프 톡] 종근당 '어린이 감기약' 자진 회수
- [세이프 톡] 포스코 노동자 '폐암 사망' 묵묵부답 인가요
- [세이프 톡] 현대중공업 '외노자 여권 압수' 인권침해다
- [세이프 톡] 쿠팡, 택배없는 날 '불참' 노동자 안전 '뒷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