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합동점검단이 고덕강일 2단지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서울주택도시공사
▲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합동점검단이 고덕강일 2단지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와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합동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고덕강일 2단지 건설현장 점검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품질·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2단지 제로에너지 아파트 건설공사는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 ZEB3등급 인증 주거단지로 행복주택·국민임대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하2층~지상18층 아파트 6개동으로 697세대로 구성된다.

SH공사는 인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이 된 전단보강근 등 지하주차장 상부 철근배근 적정여부 점검은 물론 비파괴 시험을 통한 콘크리트 강도 적정여부 등 철근콘크리트 공정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점검과는 별도로 철근콘크리트 공종 등 주요 공종을 촬영한 동영상을 분석해 지금까지 진행해온 공사 과정을 점검했다.

동영상 기록을 바탕으로 △설계 도면대로 시공하고 있는지 △작업 방법과 순서를 지키고 있는지 △안전규정을 준수하며 시공하는지 등을 분석했다. 

김헌동 SH공사장은 "주요공종 동영상 기록·관리를 통한 철저하고 면밀한 안전·품질관리로 오랜기간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고품격 고품질 백년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최초 SH공사가 시공하는 건설현장의 공사과정 유튜브 공개로 입주예정자는 물론 천만 서울시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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