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공사(SH) 관계자들이 공공-민간 ESG 확산협의체 소통공유회에 참석하고 있다. ⓒ 서울주택도시공사(SH)
▲ 서울주택도시공사(SH) 관계자들이 공공-민간 ESG 확산협의체 소통공유회에 참석하고 있다. ⓒ 서울주택도시공사(S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난 9일 '공공-민간 ESG 확산협의체 소통공유회'를 열었다.

SH공사는 ESG를 실천하고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출범한 협의체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와 협력사, SH시민주주, ESG·인권경영 전문가 등이 모여 지역사회 ESG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SH공사는 '공공-민간 ESG 확산협의체 소통공유회'를 통해 △ESG·인권 경영 동반이행 매뉴얼 배포 △협력사 대상 ESG·인권경영 수준진단 지원 노력 △공급망 대상 인권침해 예방 노력 등 지역사회로 ESG를 확산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공유회에선 전문가들이 SH공사와 협력사, 시민주주 등 협의체 구성원들을 위한 눈높이 강연을 진행했다.

민창욱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컴플라이언스팀장이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구제절차'와 '공사현장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윤석민 국가인권위원회 기업과 인권 전문관은 '알기 쉬운 ESG, 인권경영 동반이행'을 주제로 강연했다.

SH는 △민간 협력지원 강화 방안 △공사 ESG경영 관련 인증 현황 공유 △이해관계자 중심의 인권영향평가 시행 등 인권경영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김헌동 사장은 "이번 소통공유회는 SH가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통해 ESG를 내재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첫 걸음"이라며 "향후 더 많은 협력사와 고객이 동참하도록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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