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개장하는 강원 평창국민여가캠핑장. ⓒ 평창군시설관리공단
▲ 다음달 개장하는 강원 평창국민여가캠핑장. ⓒ 평창군시설관리공단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강원 평창군이 관광지 라인업을 새롭게 정비했다. 캠핑장이 새롭게 문을 열고 관광약자를 위해 동굴 내 경사로를 설치했다.

강원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은 신규 위탁 시설인 평창국민여가캠핑장이 다음달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평창국민여가캠핑장은 5300여평 규모로 평창 방림면 뇌운계곡로 829에 위치한다. 1캠핑장 18면으로 구성됐다. 25면 크기의 2캠핑장은 하반기 운영 예정이다.

숲속산책로와 공연장, 미니운동장, 전기시설, 주차장, 샤워장과 개수대 등을 완비했다.

동절기는 운영을 쉬며 비수기 이용요금은 1박당 데크의 크기에 따라 주중 2만5000원·5만원, 주말과 공휴일은 3만원·3만5000원·6만원이다.

성수기는 3만5000원·4만원·7만원이며 국가유공자, 평창군민 등 조건에 맞는 감면대상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담요, 인형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후기 작성 이벤트도 진행한다.

▲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에 관광약자를 위한 경사로를 설치했다. ⓒ 평창군시설관리공단
▲ 관광약자를 위한 경사로가 설치된 강원 평창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 ⓒ 평창군시설관리공단

한편 국민캠핑장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 동굴 내부에 경사로가 설치됐다.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접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메인 통로에 경사로를 설치, 190m 구간을 휠체어를 타고 관람할 수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중이다. 입장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감면대상은 요금 면제나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현창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평창국민여가캠핑장과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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