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2024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 ⓒ 평창군
▲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2024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 ⓒ 평창군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12일 새해 인사와 '2024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심 군수는 올해 군정운영방향,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상황 등을 설명했다.

심 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선포한 더 특별한 평창 비전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원칙과 균형으로 조화되는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강원특별법 특례를 활용해 산악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규제에 막혀있던 농지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하고 생태하천 복원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지원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한다.

군민의 안전을 위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재난안내시스템을 보급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평창올림픽 무형자산인 굿매너 운동을 주민 중심의 자발적 실천 운동으로 재추진해 군민 화합과 군정 발전 원동력으로 활용한다.

군의 노인인구는 33%로 인구비율을 반영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도 확대하고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비를 지원해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인다. 또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확대해 농촌인력을 지원한다.

반값 농자재 사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며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유통체계를 개선한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인프라 구축과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도 강화한다.

심 군수는 "최초로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즐거움과 성장이 되고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라는 비전 아래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더욱 확장하고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지역 내 4개 시군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위와 다른 개최도시 그리고 유관기관과 지원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군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분야별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회 시설에 국한되지 않고 음식업소, 숙박시설 등에 대해서도 시설과 서비스 점검을 하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이라는 우리 군정 슬로건처럼 올림픽을 위해 우리 군이 합심해 평창의 행복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