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어컨 가운데 LG전자의 에어컨이 화재 발생 1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청의 국내 에어컨 화재 발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컨 화재는 273건으로 LG전자 제품에서 발생한 화재만 111건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LG 에어컨은 국내 제품 중 가장 많이 화재가 발생했고, 삼성 에어컨과 비교했을 때 2배 규모라고 합니다.
이에 LG전자는 "에어컨 화재는 대부분 전원선을 손으로 꼬아서 연결하는 등 잘못된 설치로 인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고 제품결함이 원인인 경우는 흔치 않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화재 재발 방지 관련 대책을 위해 LG전자는 인증받은 정식업체를 통한 제품 구매와 설치를 안내하는 등 화재 발생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전은 LG' 슬로건을 지키기 위해, LG전자의 발빠른 대처를 기대해봐야겠네요.
김소연 기자
safe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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