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어컨 가운데 LG전자의 에어컨이 화재 발생 1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소방청의 국내 에어컨 화재 발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컨 화재는 273건으로 LG전자 제품에서 발생한 화재만 111건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LG 에어컨은 국내 제품 중 가장 많이 화재가 발생했고, 삼성 에어컨과 비교했을 때 2배 규모라고 합니다.이에 LG전자는 "에어컨 화재는 대부분 전원선을 손으로 꼬아서 연결하는 등 잘못된 설치로 인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고 제품결함이 원인인 경우는 흔치 않다"고 밝혔는데요.현재 화재 재발 방지 관련 대책을 위해 L
(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전문위원·이학박사) 27일 오전 6시25분쯤 서울대 암병원 지하 1층 에어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병원에 따르면 에어컨에서 연기가 나는 등 이상 신호를 초기에 감지하고 바로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불꽃이 에어컨에서 주변으로 번지기 전에 화재를 진압해 20여분 만에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환자와 직원 등 수십명이 대피했지만 20여분만에 진화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피했던 환자들은 소방당국이 병원 내 연기를 빼는 작업을 마친 후 다시 각 병실에 입실했다.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
대전소방본부는 에어컨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하고 폭염이 예상되는 다음달 18일까지 에어컨 화재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에어컨 화재는 최근 6년간 32건 발생했다. 올해는 7월 들어 2건의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에어컨 사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대전소방본부는 에어컨 이용 시 주기적으로 전선을 확인하고,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제조업체 등의 전문가를 통해 교체하도록 권고했다.실외기는 청소와 유지관리가 쉽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과 10㎝ 이상 거리를 두고 실외기 주변 먼지들은 자주 정리해 쓰레기 등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냉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대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신제품 'DVM S2'를 1일 출시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대형 건물용 단일 실외기 'DVM S'를 출시하고 용량과 성능을 개선해 'DVM S2'를 선보였다.신제품은 시스템에어컨 360이나 벽걸이형 에어컨 등 삼성 무풍에어컨 실내기를 최대 64대까지 연결할 수 있어 학교·사무실·상가·아파트 등 공공시설이나 대형 건물에 적합하다.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으로
LG전자가 택배, 배달, 대리운전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이동 노동자들이 더운 여름에 시원한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휘센 에어컨을 기부한다.LG전자는 서울시청에서 'LG 휘센 에어컨 서울시 이동 노동자 쉼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박준성 LG전자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 서성만 서울시청 노동민생정책관 등이 참석했다.LG전자는 쉼터의 휴게실, 상담실, 교육실, 사무실 등 각각의 공간을 감안해 가장 적합한 에어컨을 선정했다.기부한 에어컨은 스탠드형 신제품인 LG 휘센 타워를 비롯해 이동식, 벽걸이형, 시스
A씨는 지난해 7월 온라인 몰에서 에어컨을 129만원에 구매했다.A씨는 구매 당시 기본설치비를 무료로 안내받았지만, 설치 당일 에어컨 설치기사가 배관 교체 등을 이유로 16만원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접수된 에어컨 관련 피해구제 신청 954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사업자의 설치미흡에 따른 누수, 설치비 과다 청구 등 설치 관련이 39.8%로 가장 많다고 13일 밝혔다.이어 냉방 불량이나 소음, 악취 등 품질 관련이 29.9%, AS 불만 관련이 13.3%를 차지했다.특히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에어컨은 전체 피해 구제
서울 노원구는 아파트 경비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실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경비원 갑질·폭행 등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면서 경비원들의 처우 개선과 함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더운 여름 에어컨도 없는 좁은 경비실에서 폭염을 견뎌야 하는 일은 경비원들을 가장 힘들어 하는 점으로 꼽힌다.구는 경비실 에어컨 설치를 인권보호 차원으로 인식해 지난해 11월 지원조례를 개정, 올해부터 구비 2억원을 책정하고 에어컨 설치시 1대당 최대 48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지난 1월에 공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은 27일 여름철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에어컨 안전점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는 692건이다. 사망 4명, 부상 25명 등 2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에어컨 화재의 71%(493건)가 무덥고 습한 날씨로 사용이 많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화재 원인은 누전이나 합선 등 전기적 요인이 506건(73%)으로 가장 많고, 부주의 66건(10%), 기계적 요인 61건(9%) 순이다.무
산림청이 이달 초 서울과 대구 도심에서 천연잔디의 '기온 조절 효과'를 측정한 결과, 인조잔디와 우레탄, 아스팔트 등에 비해 기온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19일 밝혔다. 대기온도 역시 2도 이상 내려갔다.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구시와 서울시 10곳 18개 지점의 시민운동장, 학교 운동장, 어린이공원 등을 대상으로 지표면 피복 유형별 지면과 대기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측정 결과, 천연잔디로 덮인 지표면의 평균온도는 34.5도로, 인조잔디 67.5도와 우레탄 61.4도, 아스팔트
서울시가 민간 업체 33곳과 아파트 경비실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경비실의 면적은 2~6평 내외로, 300W급 미니태양광 2기를 설치하면 6평형 벽걸이 에어컨은 하루 4시간, 선풍기는 하루 종일 가동할 수 있는 월 60kw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원 경비실은 지난해 대비 1.5배 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아파트 단지 350곳의 경비실 548곳에 태양광 모듈 1052장을 설치했다. 지원 대상도 300세대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세대수 제한 없이 범위를 늘렸다.설치에 참여하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소방청은 때이른 폭염으로 에어컨 화재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7일 제주시 한 오피스텔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발생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앞서 26일에는 인천시 다세대주택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돼 불이 나기도 했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냉방시설과 관련된 화재는 691건으로 69.2%가 여름철인 6월에서 8월 사이에 발생했다.36%에 해당하는 248건이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됐다. 과열, 과부하,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65%인 160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화재 예방을 위해 실외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벽
소방청은 여름철을 앞두고 5월말까지 에어컨 안전점검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컨 화재는 262건으로 이 가운데 여름철에 75.6%가 발생했다.소방청과 한국소비자원은 대우·삼성·LG전자 등과 이 기간동안 에어컨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한다.지방자치단체는 노후 시설, 재래시장 등에서 에어컨 안전점검을 벌인다. 소비자는 예약을 통해 기본점검과 부품, 배선 등의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부품교체, 사다리차이용, 실외기 이전 설치 등의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소방청은 예약전 자가점검을 하
신세계 백화점은 오는 12월부터 대규모 에어컨 할인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은 2015년 겨울 6.4%에 그쳤던 에어컨 판매 비중이 2017년 같은 기간 20.2%로 급증했다고 전했다.반면 2015년 여름 65.7%에 달했던 에어컨 판매 비중은 2017년 같은 기간 41.4%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겨울철 냉방가전의 매출이 늘고 있는 것은 여름철 성수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원하는 날짜에 설치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런 수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 점포에서 에어컨 할인전을 진행한다
지난달 에어컨과 침대관련 소비자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이 7만4492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1% 늘고, 직전달보다 5.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상담이 가장 많이 이뤄진 품목은 에어컨(2754건), 침대(2492건), 이동전화서비스(1958건), 휴대폰·스마트폰(1544건), 헬스장·피트니스센터(1483건) 순으로 나타났다.에어컨의 경우 냉방 불량, 가스누출, 소음, 냄새 발생 같은 '품질 하자'와 수리 후 동일 하자 반복 등 'A
2일 오전 1시 40분쯤 경기 하남시 망월동 A아파트 28층 B씨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4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수십명이 대피했다.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B씨 집 내부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소방대에 의해 꺼졌다. 경찰 관계자는 "에어컨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 관련 소비자 피해도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빅데이터시스템에 에어컨 이슈 알람이 3회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빅데이터시스템에 수집되는 소셜 데이터와 1372소비자상담센터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징후가 나타나는 경우 알람이 생긴다.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에어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664건 접수됐다. 신청 접수는 2015년 127건, 2016년 210건, 지난해 327건으로 매년 50~60%씩 늘었다.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2건 가운데 1건꼴로 설치 관련 문제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