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홀딩스가 임원 A씨의 직장 내 괴롭힘을 묵인하다 언론에 보도되자 뒤늦게 해당 임원을 대기발령 조치해 원성을 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포스코홀딩스가 임원 A씨의 직장 내 괴롭힘을 묵인하다 언론에 보도되자 뒤늦게 해당 임원을 대기발령 조치해 직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최근 포스코홀딩스 임원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임원 A씨는 회식 강요와 특정 직원을 무시하는 등의 만행을 지속해 해당 직원은 만성 위염까지 걸렸다고 진술했는데요.

하지만 포스코홀딩스는 감사 담당 부서가 A씨에 대한 징계를 건의했음에도,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조차도 진행하지 않았다가 언론에 보도되자 뒤늦게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합니다.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이 이슈인 현재 상황에서 한 달 동안이나 가해자와 피해자를 붙여 놓다니, 포스코홀딩스의 대처 또한 제2의 가해자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포스코홀딩스는 직장 내 괴롭힘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이네요.

☞ 포스코홀딩스, 직장 내 괴롭힘 신고에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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