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은 '2023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서 개나리 묘목을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가 주최한 이 축제에 삼표그룹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행사가 개최된 응봉산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가 매년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성동구의 대표적 명소다.

삼표그룹 임직원들은 행사가 열리는 응봉산을 찾아 수령이 오래돼 개화능력이 떨어진 개나리를 새 묘목으로 교체했다. 축제에 앞서 구민들과 임직원들이 식재할 개나리 묘목 600그루와 노령목 교체용 묘목 2900그루 등 3500그루를 구청에 전달했다.

개나리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정한 미세먼지 저감 수종으로 공기정화 역할과 도시경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는 수종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성동구민은 물론 모든 서울시민들이 활짝 핀 개나리를 보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ESG의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