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제1기 재난안전 고위관리자과정' 전문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책임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부단체장은 재난 발생 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차장으로서 본부장인 단체장을 보좌하는 동시에 현장을 총괄·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장으로서 이재민 구호 등 재난수습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한다.
안전책임관은 중앙,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안전을 담당하는 실국장, 공공기관의 임원급으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위기관리 지침서 작성·관리, 재난 교육·훈련 등 해당기관의 재난·안전관리업무를 총괄한다.
교육과목은 △재난관리 책임자의 임무와 역할 △재난과 언론 재난대응사례와 대처법 △4차 산업혁명과 재난관리 등이다.
김재흠 행안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재난 발생 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장 등의 역할을 제대로 진행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신속한 판단 능력과 재난관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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