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가 봄철 가뭄과 가축전염병 대응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에 나선다. ⓒ 행안부
▲ 행정안전부가 봄철 가뭄과 가축전염병 대응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에 나선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가 봄철 가뭄과 가축전염병 대응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에 나선다.

행안부는 봄철 가뭄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5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봄철 가뭄으로 지난해부터 댐·저수지 저수율이 낮은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 가뭄대책 특별교부세 100억원을 지원한다.

가뭄대책 특별교부세는 △도서지역 급수 운반과 해수담수화 등 대체수원 확보 △전남·북의 지하수 관정 개발과 이송관로 설치 등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가뭄대책 추진에 사용된다.

AI 방역을 위해 13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54억68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많은 철새 이동이 예상되며 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AI 방역 특별교부세는 △오염원의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한 거점소독시설 운영 △농장·철새 서식지 인근 소독 등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가뭄과 AI 등 봄철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특별교부세 신속 집행을 통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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