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사들의 '이자 장사' 논란으로 시끌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드디어 칼을 빼들었습니다.
증권사는 '대차거래 중개 영업'을 하며 기관·외국인 많고, 개인은 적게 '차별적인 수수료(이자)'를 지급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많게는 연 3~5%의 차이가 낫다고 합니다.
7개 증권사는 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NH투자·KB·키움·신한투자증권 등으로 HLB생명과학 주식을 기관·외국인에게 빌릴 때는 연 9.2%(가중평균 기준) 수수료를 지급했지만 개인에겐 연 3.9% 수수료를 적용해 논란인데요.
이에 금감원은 "예탁금 이용료율, 주식대여 수수료율, 신용융자 이자율 등 금융투자상품 거래 관련 이자·수수료율 지급·부과 관행을 종합점검해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금감원을 말대로 이자·수수료율 지급·부과 관행이 투명하게 개선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김소연 기자
safekim@safetimes.co.kr
관련기사
- [세이프 톡] 한수원 30년간 '원전 관리' 방치했나
- [세이프 톡] '보이는 소화기' 소방관 역할 '톡톡'
- [세이프 톡]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과대 광고' 의혹
- [세이프 톡] '라벨갈이 논란' 하이트진로, 알바생 '탓' 하네 ?
- [세이프 톡] '수입 커피 원두'에 발암물질이 ?
- [세이프 톡] '개인정보 유출' KT에 소비자만 '새됐다'
- [세이프 톡] 혜택도 담합 ? … SK·KT·LG, 무료 데이터 제공 '무용지물'
- [세이프 톡] '알뜰폰' 갈아탔는데 … 내 개인정보 안 돌려주는 SK·KT·LG
- [세이프 톡] 연체율 2배 '껑충' 인뱅 3사, 이대로 괜찮나
- [세이프 톡] 나희승 코레일 사장 '해임' 새 사장은 누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