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가 소화기 분사 교육을 받고 있다. ⓒ 인천시
▲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가 소화기 분사 교육을 받고 있다. ⓒ 인천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재난으로부터 관객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교육에 나섰다.

인천시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예술회관은 대공연장 로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를 가정해 진압·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화재가 발생할 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초동대처를 할 수 있도록  △화재 발생 신고·경보 발령 △출입 통제 △화재 진압 △대피 유도 △인명 구조·환자 이송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예술회관 직원 80명이 자위소방대로 훈련에 참여했고 상주 단체인 인천시립예술단원 230명도 재난 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구월 119 안전센터 소방관이 소화기·소화전 설비에 대해 설명하고 소화기를 분사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교육했다.

문진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재난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 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재난 상황을 경계하는 마음으로 대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