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겨울철 기습 폭설대비 기관단체 합동훈련을 가졌다. ⓒ 대전시
▲ 대전시 관계자들이 겨울철 폭설을 대비해 관련기관들과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시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대전시는 7일 서구 가수원동 정림대교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2022년 겨울철 스마트 폭설대응 현장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의 연쇄추돌사고와 전기차 방전으로 인한 고립상황을 가상해 원활한 교통소통 회복 능력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와 시 건설관리본부,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군부대, 자율방재단, 5개 구청 재난·제설부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안전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훈련 진행을 위해 현재 미 개통 중인 구봉로 정림대교 위에서 진행됐다. 실질적인 훈련 성과를 위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한 최첨단 재난드론과 제설차량과 구급차량 등 장비 30여대가 동원됐다.

한선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훈련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최첨단 기술인 재난드론시스템을 활용 전기차 고립상황까지 가상해 진행했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제설을 위한 사전 준비를 선제적으로 철저히 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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