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일 KT 충남·충북NW운용본부장(왼쪽 세번째)과 이주성 건사협 회장(왼쪽 네번째)이 통신시설 공동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KT
▲ 김성일 KT 충남·충북NW운용본부장(왼쪽 세번째)과 이주성 건사협 회장(왼쪽 네번째)이 통신시설 공동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KT

KT는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와 통신시설 '공동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건설기계 공사 중 발생되는 통신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 안전관리와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시범 적용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건설 현장 케이블 매설 지역 부근 지하굴착 작업중인 중장비가 실수로 지하 통신 케이블을 파손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되고 있다.

통신 광케이블에는 수십만 가입자가 연결돼 있어 파손될 경우 인근 지역 유무선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 중장비 사업자는 통신시설 피해 배상에 따른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KT는 우선적으로 건사협 회원이 지하 통신시설 매설 정보 확인을 위한 직통 채널을 공유하고 협약 이후 건사협의 중장비 주변 KT 지하 통신시설 여부 확인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협업할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서영수 상무는 "KT는 건사협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하 중요 통신 시설물을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통신 인프라를 운용해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성 건사협 회장은 "우리는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를 대변하는 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KT와의 협약은 건설기계 업계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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