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세이프넷 서비스 구성도. ⓒ KT
▲ KT 세이프넷 서비스 구성도. ⓒ KT

KT는 소규모 기업이 고가의 장비나 별도 운영 인력 없이 악성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 'KT 세이프넷'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해킹 공격이 증가하고 공격 대상이 소기업과 개인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정부의 e-나라지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국내 침해 사고 접수는 2019년 418건에서 2021년 640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 중순까지 해킹 피해를 입은 민간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의 비중이 전체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소규모 기업도 인터넷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비용과 인력 측면의 부담이 크다.

KT 세이프넷은 인터넷 보안을 강화하려는 기업을 위해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세이프넷은 보안 장비를 구축하거나 인력 없이도 인터넷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KT 인터넷 회선을 이용하고 있는 사업자가 서비스 청약만 하면 월4400원으로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이프넷을 통해 KT의 위협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해킹 사이트의 1차 차단이 가능하다. 사이트 차단 때는 차단 종류 등을 분석하고 각 유형에 맞는 예방 가이드와 간단한 대처 방법도 제공한다.

매달 정기 차단 이력 보고서를 통해 사업장의 보안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 본부장은 "해킹 공격의 지능화로 중소형기업 대상 보안위협 확대가 커지고 있다"며 "보안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고객의 통신과 보안 DX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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