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직원이 KT VDI 솔루션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 KT
▲ KT 직원이 KT VDI 솔루션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 KT

KT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솔루션(VDI)이 국가정보원의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해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VDI는 중앙 서버에 다수의 가상 PC를 만들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는 국가와 공공기관이 도입하려는 IT 기기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KT의 VDI 솔루션은 KT 융합기술원이 개발한 가상화 엔진과 공동 개발사 3S 소프트의 관리 솔루션을 융합해 만들었다. 

검증 과정에서 관리서버, 에이전트, 가상화 관리 제품 등 3개 분야의 69개 필수 항목은 물론 가장 높은 단계의 침투시험을 방어하는 취약점 점검 요건도 충족해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KT VDI 솔루션은 성능 부분에서 기존 VDI보다 경쟁력이 높다. 가상화 엔진에는 중앙처리장치와 그래픽처리장치의 작업량을 최적 분배하는 기술과 운영체제 종류에 제약 받지 않고 단일 규격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문서 편집 외에도 화상 회의, 영상 제작 등 높은 성능이 필요한 작업에서 일반 PC와 비슷한 수준의 환경을 지원한다.

김봉기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은 "VDI 솔루션은 KT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라며 "경쟁력을 토대로 업무 환경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고 교육과 메타버스 서비스 등과 연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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