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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F&B가 제조한 BGF리테일 편의점 CU 자체브랜드(PB) 우유득템 상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에서 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 CU

동원F&B가 제조한 BGF리테일 편의점 CU 자체브랜드(PB) '우유득템' 상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에서 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상품이 제조된 곳은 변질 이슈로 판매 중단됐던 동원F&B 가공유 상품 덴마크 우유와 GS리테일의 PB 상품 스누피 우유, 노티드 우유가 제조된 정읍공장이다.

22일 식약처에 따르면 동원F&B 정읍공장에서 제조한 '우유득템' 상품이 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헤이루(HEYROO) 득템 우유 1.8ℓ'에 대해 판매 중단과 자발적 회수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문제가 된 상품은 자체상품(PB)으로 유통기한 표기일 7월 18일부터 31일까지의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CU가 품질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수시 품질 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 정읍공장에서 만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 김소연 기자
▲ 전북 정읍공장에서 만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 김소연 기자

소비자 김씨는 "동원F&B에서 만든 우유에서 대장균군 검출된 게 여러번인데 아직도 품질 개선이 되지 않았다니 무섭다"며 "정읍공장에서 만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도 조사해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했다.

CU 관계자는 "수시 품질 검사를 통해 헤이루 득템우유에서 상품 이상을 발견해 선제적으로 회수 조치를 하게 됐다"며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한 즉시 점포 안내와 상품 회수, 고객 불편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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