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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관계자들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 인천시

인천시는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시공현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오는 21부터 4월 5일까지 시공중인 건축공사장 1116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형 건축공사장 105곳에 대해 민·관 합동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진행한다. 나머지 현장은 건축 인·허가 기관인 군·구와 LH, iH에서 자체 점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건축공사장 민·관 합동안전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7일 시, 군·구 국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시와 군·구의 역할과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안전점검은 시, 군·구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5개 점검반으로 편성하고, 점검반별로 시민이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국토교통부에서 작성한 '공사현장 주요 점검항목별 관련 기준과 확인사항'을 활용할 예정이다.

조택상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며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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