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북 안동시
▲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안동시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안동시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28일 오전 9시 20분 코로나19 브리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다음달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등 각 3일 연휴 기간 동안에 전국적인 이동량 증가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고 말했다.

또 "2주간 사적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미접종자는 백신접종, 타지역 방문자는 스스로 선제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추석 가족 모임으로 4건, 15명의 연쇄 감염이 발생했다"며 "대다수가 기침, 몸살 등의 증상이 있었고 이들 중 9명은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돌파 감감염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백신 예방접종은 77% 중증화 예방 효과와 73.7% 사망 예방 효과가 있다며 미접종자 2만여명이 조속히 접종받을 것을 독려했다.

권 시장은 "추석 간 감염 사례와 같이 밀폐된 실내 환경에서 마스크를 벗고 사람 간 접촉하는 경우 예외 없이 연쇄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유치원, 학원, 각 직장, 마을 주민 등 광범위한 검체 채취로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확진자 이동 동선에 따른 관련 장소는 방역 소독을 마치고 문자메시지, 시청 홈페이지, 안동시 SNS 등을 통해 확진자 정보를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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