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한국농촌계획대전 대상작 경북대학(고보경, 김기년)의 '가사인생사휴가(歌)'. ⓒ 농림축산식품부
▲ 제19회 한국농촌계획대전 대상작 경북대학(고보경, 김기년)의 '가사인생사휴가(歌)'. ⓒ 농림축산식품부
▲ 제16회 한국농촌건축대전 대상으로 선정된 한경대학(이재윤, 최미나, 최지원)의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 농림축산식품부
▲ 제16회 한국농촌건축대전 대상으로 선정된 한경대학(이재윤, 최미나, 최지원)의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 농림축산식품부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9회 한국농촌계획대전과 제16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 계획과 농촌 건축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03년부터 농촌계획대전, 2006년부터 농촌건축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대상을 포함해 14점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2점(장관상), 우수상 4점(농진청장상, 농어촌공사장상), 장려상 8점(학회장상) 등 상금 2600만원을 수여했다.

한국농촌계획대전은 '다양한 가치의 농촌 재생'을 주제로 했다. 농촌 마을 발전 방향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아낸 경북대학(고보경, 김기년)의 '가사인생사휴가(歌)'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경남 고성군 영현면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가능한 지역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외부마을과 협력해 의료·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농촌의 미래상을 잘 계획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느긋한 기다림, 반곡은 발효중', '겸사겸事' 2점, 장려상에는 '休:쉬어감을 잊어버린 농촌에게 묻는다', '반곡이 체질', '어런더런-고성에서 현을 켠다', '천년 담양, 천년 연천' 4점이 선정됐다.

한국농촌건축대전은 '농촌 지역 거점 커뮤니티센터설계'를 주제로 했으며, 한경대학(이재윤, 최미나, 최지원)의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마을 폐교를 리모델링해 커뮤니티센터의 상징성을 더했다. 막걸리를 활용한 6차산업 공간·목공소 아카데미 체험공간·문화예술 마당 등 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의 교류·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계획했다는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다시, 여기 고성', '반곡 레시피' 등 2점, 장려상에는 'Green Wave', '힐(Hill)링(Ring)', '다함께 밍글맹글 어울리는 마을', '채움과 비움-유휴공간 새롭게, 열린공간으로 태어나다' 등 4점이 선정됐다.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14점의 작품과 입선한 69점의 작품은 향후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맞춰 전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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