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랜드마크 청계천서 '술판' … 구멍뚫린 서울시 코로나 방역
서울 랜드마크 청계천서 '술판' … 구멍뚫린 서울시 코로나 방역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9.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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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6시 16분쯤 서울 청계천에서 청년 3명이 치킨을 배달시킨 뒤 술을 마시고 있다. ⓒ 김소연 기자
▲ 5일 오후 6시 16분쯤 서울 청계천에서 청년 3명이 치킨을 배달시킨 뒤 술을 마시고 있다. ⓒ 김소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청계천에 3인 이상 모임금지, 음주불가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 김소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청계천에 3인 이상 모임금지, 음주불가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 김소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청계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문을 배치하고 있다. ⓒ 김소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청계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문을 배치하고 있다. ⓒ 김소연 기자
▲ 서울시설공단 관계자가 음주행위 신고를 받고, 음주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 김소연 기자
▲ 서울시설공단 관계자가 음주행위 신고를 받고, 음주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 김소연 기자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피로감도 누적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1500명에서 급격한 진정세를 보이고 않고 있다.

이같은 시점에서 '방역사각지대'가 곳곳에서 발생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이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 고위간부가 술판을 벌이다가 적발되더니 한강시민공원 술판에 이어 청계천 '대낮 술판'까지 목격돼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시민들이 북적인 지난 5일 오후 6시 16분쯤. 청년 3명이 청계천에서 버젓이 술을 마시는 장면이 목격됐다. '3인 이상 금지'도 모자라 시민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셔도 제지하는 사람이 없었다.

서울시설공단이 △2m이상 거리 유지 △음주불가 △마스크착용 △3인 이상 모임금지 등이 적힌 플래카드 문구가 무색할 정도였다.

술판이 계속되자 한 시민이 서울시설공단 관계자에게 음주현장을 신고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다른곳도 아니고, 서울의 랜드마크 청계천에서 3명이 음주행위를 해도 서울시가 모를 정도로 서울시의 방역이 곳곳에서 너무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은 "청계천을 관리하는 곳에서 CCTV로 모니터링을 하지 않느냐"며 "주말에는 코로나 방역도 쉬고, 곳곳에서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청계천 음주행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된 상황"이라며 "이같은 장면이 목격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고를 해 줘 감사하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방역수칙 엄수와 이같은 병역위반 장면을 목격한다면 언제든지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 청년들은 시설공단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하자 음주행위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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