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을 독려하고 재정 신속집행에 대해 논의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9일 17개 시·도와 재해예방사업과 해빙기 대비 실태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진행했다.이번 회의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재난 취약도로 차단시설 설치 등 재해예방사업 조기 발주와 신속한 재정 집행 방안을 논의하고,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낙석·붕괴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지자체의 현장점검·예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 결과 현재 재해예방사업 등 관리대상 1136곳 가운데 988개(87.0%) 사업이 행정절차 사전 준비를 통해
강원 평창군은 오는 4월 3일까지 해빙기 취약 시설 204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86곳, 산사태취약지역 91곳, 옹벽 9곳, 사면 10곳, 문화재 6곳, 건설 현장 2곳 등이다.점검은 안전 관리자문단을 비롯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이뤄진다.급경사지 지하수 용출이나 낙석 우려, 옹벽 기초지반 세굴·침하, 낙석·토사 유실, 산사태 취약지역 낙석 방지시설, 건설 현장 추락 등 출입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21일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한다.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는 매년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겨울철에 중단됐던 건설공사가 재개되고 새로 착공되는 현장이 많아지면서 사망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올해 3월은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토사나 암반 등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굴착면 기울기를 완만하게 하고 흙막이 지보공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 청주시가 해빙기를 대비해 지역내 대형건설현장 20곳을 대상으로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안전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점검에는 시 건축디자인과 직원과 국토안전관리원 안전담당자들이 참여한다.시는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흙막이·비계·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안전상태 △공사 시설물 침하·붕괴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주요 공종별 시공관리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이재남 시 건축디자인과장은 "합동점검으로 내실 있는 점검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 사이 긴밀
행정안전부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산림청, 소방청, 국토부 등 19개 관계기관과 17개 시·도와 봄철 산불·해빙기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15일 진행했다.회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과 해빙기 안전점검기간 운영에 따라 기관별 산불방지대책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행안부는 기관별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자 실화(등산객 등이 산에서 화재를 발생시키는 행위)와 소각산불 차단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최근 10년 동안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서울 중랑구가 오는 24일까지 '해빙기 특별 안전 관리 기간'을 지정하고 안전 점검에 나선다.8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 429곳의 시설물 유형과 특성에 맞는 점검을 진행한다.기온이 올라가면서 땅속 수분이 녹아 발생할 수 있는 균열이나 낙석 등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구는 부서별 자체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점검을 진행한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반도 편성한다.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경남 의령군은 해빙기 대비 재해위험기구를 대상으로 일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재해위험지역정비 사업장인 재해위험저수지 2곳(월현·성비지구), 배수장 정비사업장 2곳(호미·성당배수장)에서 진행됐다.해빙기 안전 점검은 매년 2~4월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한 사면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고 예방 홍보·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의령군은 관내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해빙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해빙기 도래에 따라 지역 주요 채석장 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다.최근 '양주시 채석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첫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산림관리과 등 관련부서 직원과 주요 채석장의 안전관리를 점검했다.한 시장은 안전관리 규정에 맞는 교육 실시·작업 여부와 안전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토석채취장을 점검했다.한범덕 시장은 "공사현장에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채석장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대전 대덕소방서는 대청호 일원에서 해빙기를 맞아 수난구조 훈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훈련은 겨울동안 얼었던 저수지나 하천의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해 물에 빠진 사람과 소방관 모두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진행됐다.훈련은 △수난구조 장비 점검과 관리능력 배양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수중인양 △건식슈트를 착용한 구조대원의 2인 1조 요구조자 접근과 바닥유도선 탐색 등이었다.남기건 대덕소방서장은 "현장에 강한 대덕 119구조대원이 자랑스럽고 1명의 시민이라도 더 살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
해양환경공단은 해빙기 안전 취약시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사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소속기관인 목포지사를 대상으로 사옥과 방제대응센터, 선박, 오염물질저장시설에 대한 △선체 부식 △배수로 막힘 △시설물 균열·변형 △지반 침하·상승 등 발생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공단은 이번 점검을 위해 안전 관련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목포지사 작업현장의 전반적인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한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해 개선방안과 해결책을 논의하고 공단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전
한국전력공사는 다음달 30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분야 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안전대진단은 기온 변화로 지반이 약화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이 증가하는 시기에 집중적인 전력설비점검을 시행해 안전사고와 정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해빙기 지반약화로 인한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지형의 전력설비와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을 시행한다.급경사지 등 지반유실 위험이 있는 지형의 전력설비를 파악해 경사지 균열‧침하 여부와 전력설비 구조물 파손‧변형 여부를 점검하고 지중설비 인근 도로와 보도 상태
경남 창원소방서 해빙기를 맞아 얼어있던 소방용수시설의 균열이나 내부 파손 등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152곳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겨울철 기간 혹한과 지표면의 결빙 등으로 인해 훼손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을 점검, 화재진압에 가장 필요한 소방용수시설의 안정적 공급 유지를 위해 추진된다.주요 내용으로 소방용수시설 외관점검과 방수 가능 여부 확인, 표지판 및 보호틀 관리상태 확인, 소화전 내·외 이물질 확인 및 정비 등을 통해 소방용수시설 가동상태를 100%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점검기간 동안에는 신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얼룩지고 손상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의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청소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도로가 대상이다.국토부는 지난달까지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낙석, 도로파임 등 얼음이 녹는 시기에 발생하기 쉬운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벌였다.봄철 맞이 일제정비는 해빙기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가 시급한 곳 등을 위주로 시행된다. 도로포장과 보수를 비롯해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비, 가드레일 보수, 손상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와 소규모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붕괴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7053곳과 소규모 위험시설 5828곳 등 1만2881곳이며, 점검은 관리기관별 자체점검으로 진행된다.행안부는 당초 전체 7만여개 급경사지와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지자체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위험지역과 시설을 중심으로 우선 점검했다.이번에 점검대상에서 제외되는 시설은 향후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안정되면 추가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급
고용노동부는 해빙기를 맞아 2월 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국 800여곳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감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감독은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이다. 겨울 동안 늦어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빙기의 취약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감독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아울러 건설현장에서 추락에 의한 사고가 건설업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안전난간, 작업발판 등 추락방지 안전 시설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해빙기 취약요인은 지반·토사나 가시설물 붕괴, 용접작업과 인화성 물질
산림청은 해빙기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민가·사찰 임도시설지 732곳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합동 점검팀은 학계·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점검팀은 민가 인근의 임도시설물과 건축물 등의 손상, 균열, 위험여부 등을 정밀진단한다.산림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고 보강·보수가 필요한 지역에 즉시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다.이종수 목재산업과장은 "산림청은 안전한 임도를 위해 2015년부터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며 "위험해 보이는 임도는 해당 지자체 산림부서나 지방산림청에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3월에는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까. 행정안전부가 27일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주의를 당부했다.이들 유형은 재해연보, 재난연감의 통계에 따른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나타난 국민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됐다.행안부는 중점 관리유형을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해 적극적으로 예방하도록 하고 국민에게도 재난 유형별 예방요령을 홍보해 대비하기로 했다.3월은 건조한 날씨와 계절풍의 영향으로 일년 가운데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산불은 입산자의 실화나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산림과 인
서울에서 시설물 등이 무너지는 사고가 최근 3년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붕괴 사고는 2015년 196건, 2016년 239건, 지난해 246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특히 지난 3년간 일어난 붕괴 사고 681건 가운데 해빙기인 봄철에는 157건이 발생해 여름 245건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지난 3년간 붕괴 사고로 11명이 숨지고 44명이 경상, 60명이 중상을 각각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시간대별로 보면 붕괴 사고는 오전보다는 오후에 많이 발생했고, 1시간 단위로 보면 오후 2시쯤 가장
경기 파주시는 해빙기 산사태 등 재해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9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중점 점검 대상지는 산사태취약지역 22곳과 5000㎡이상 대규모 산지 전용지 61곳, 임도 17곳 49km 등 100곳이다. 산지전용지의 배수로 정비, 절·성토사면 등 옹벽안전성 점검과 산사태취약지, 임도의 토사유출과 사면붕괴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지역 주민 비상연락망, 대피장소도 정비해 산사태 대응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할 예정이다.특히 산림분야 재해우려지와 위험시설 집중점검을 위해 산림재해 전문기관인 시산림조합 등과 함께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07∼2016년 해빙기인 2∼3월에 발생한 붕괴와 낙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72건이다. 사고로 인해 16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하는 등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했다.해빙기 안전사고는 주로 겨우내 땅속에 스며들었던 물이 얼어있다 녹으면서 지반을 약해져 발생한다. 이런 탓에 절개지나 건설공사장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비율이 높다.최근 10년간 해빙기 안전사고의 51%는 절개지에서 났다. 이어 축대·옹벽 20%, 건설공사장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