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동문들이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항의하다 강제 연행당한 사건에 대해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카이스트 동문들은 지난 16일 학위수여식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에 대해 대통령경호처를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폭행죄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윤 대통령의 축사 도중 카이스트 졸업생이자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신민기 대변인은 삭감된 연구개발(R&D)예산을 복원하라고 소리치다 경호원에 끌려 나갔다.카이스트 동문측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의 정책에 항의하는 건 당연한 국민의 권리임에도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60대 교수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대전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배임,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2017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중국으로 넘어가 카이스트가 보유한 첨단 기술 자율 주행 차량 '라이다' 관련 연구 자료 등을 중국 대학 연구원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라이다 기술은 자율 주행 차량 주변에 레이저 광선을 발사해 장애물을
교육부가 지난해 수시 모집에서 자체 시험을 진행했던 58개 대학 가운데 선행학습 금지 법령을 위반한 대학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교육부는 제1차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학년도 대학별 대입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진행한 결과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건양대가 공교육 정상화 촉진,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을 위반했다고 26일 밝혔다.심의위원회는 선행교육 방지에 대한 주요 사항을 의결하기 위해 설치됐다. 교육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공무원, 교육과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2014년 제정
카이스트 KCAMP어워드위원회는 29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3 카이스트 KCAMP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2023 카이스트 KCAMP 어워드는 한 해 동안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가를 선정해 시상했다.수상자는 △경영대상에 박순일 와이제이링크 대표 △기술대상에 임현열 이알 대표 △사회공헌대상에 마점래 엠오티 대표 등이다.박순일 대표는 SMT라인 장비의 설비·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에 진입해 큰 성과를 낸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임현열 대표는 금속류 원재료 재생업을 통해 ESG 경영과 환경분야 R&D
전국 4대 과학기술원 가운데 카이스트(KAIST)에서 연구실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광산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4대 과기원에서 발생한 연구실 안전사고는 66건이다.66건의 연구실 안전사고 가운데 KAIST에서 가장 많은 26건(39.3%)의 사고가 발생했다.다음으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19건, 울산과학기술원(UNIST) 15건, 광주과학기술원(GIST) 6건 순이었다. 지난 8월 카이스트에
카이스트(KAIST)가 생체 노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RNA 지표를 발견했다. RNA의 변화를 제어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노화, 노인성 질병을 치료할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카이스트는 이승재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진이 동물의 생체 나이를 알려주는 지표로 새로운 RNA 변화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RNA는 DNA에 담긴 유전 정보를 단백질로 바꿀 때 이를 매개하는 물질이다. 연구진은 노화와 장수 연구에 널리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을 활용해 노화 과정에서 RNA의 총체적인 변화를 분석했다.연구진은 생
대전시립미술관은 2022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미래도시의 연계프로그램으로 26~29일 '게임과 예술: 환상의 미래도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대전시립미술관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협업해 기획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도 문화기술 연구개발지원사업 일환이다.배준형, 최은진으로 구성된 빕앤칩 팀은 VR 보이스 게임 '커팅킴'을 선보인다. 커팅킴은 오디오의 시각화·인터랙션을 탐구하고 있으며 목소리 입력을 이용해 식재료를 자르는 VR 보이스 게임이다.커팅킴에서 플레이어가 사회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해외출장 첫 행사로 21일 뉴욕대 킴멜센터에서 열린 '비즈니스인 데이 뉴욕'행사에 참석·축사를 통해 대회개막을 축하하고 대전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과학도시, 카이스트 등 대전시 외국인 투자유치환경과 다양한 외국인 투자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나도반도체,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방위산업 등 대전시 전략산업 육성 정책을 홍보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비즈니스인 데이 뉴욕은 글로벌 협력 파트너들과 우수 중소기업들의 정보공유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 모색을 위한 행사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 유성구 온천2동은 4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의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대한행정사회 대전시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과 행정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외국인 등의 권리구제와 행정편의를 위해 추진됐다. 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서인석 온천2동장은 "유성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고령층 등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충남대, 카이스트가 위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많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며 "협약으로 각종 행
KAIST는 이진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가천대 김문일 바이오나노학과 교수팀, 포스텍 한정우 화학공학과 교수팀과 나노자임을 합성하는 데 성공, 6개의 표적 물질을 동시에 그리고 민감하게 검출 가능한 종이 센서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공동 연구팀은 기존의 과산화효소 모방 나노자임들과 달리 중성에서 활성을 지니며 큰 기공을 가져 산화효소를 적재할 수 있는 코발트가 도핑된 매조 다공성 구조의 산화 세륨을 개발했다.이를 이용해 질병 진단물질인 글루코오스, 아세틸콜린, 콜레스트롤을 비롯한 6개의 물질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종이
하나은행은 카이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손잡이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한 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 1기에 참여한 직원 40명이 현업에 복귀한다고 28일 밝혔다.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은 ICT와 무관한 영업점, 본점 등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전산학부의 핵심 전공과목을 가르쳐 현업 직무역량과 디지털 역량을 고루 갖춘 양손잡이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됐다.지난 6월 선발된 직원 40명은 1개월간 프로그래밍 기초 언어를 배우는 온라인 연수를 마친 후 카이스트에서 6개월간 △프로그래밍 심화 △자료구조 △알고리즘 개론 △소프트웨어
서울대병원과 KAIST은 정밀의료 및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업무 협약식은 2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제2회의실에서 KAIST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원장, 김병권 진료부원장 등 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는 KAIST의 우수 AI 기반 디지털 및 정밀의료 기술과 서울대학교 병원의 최신 의료 기반 임상 연구 역량을 접목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됐다.최근 급속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이를 의학 연구와 의료 현장에 적용할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이진우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서로 다른 크기의 기공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다공성 2차원 무기질 나노코인을 합성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나노코인은 동전과 같이 둥근 모양이면서 두께가 3나노미터인 2차원 나노 소재다.연구팀의 합성기술은 다공성 무기질 소재를 동전처럼 둥글고 납작한 형상으로 제어할 수 있고 크기와 두께 등의 물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원천 기술이다.리튬-황 이차전지의 분리막에 사용돼 리튬-황 전지의 성능 저하 원인으로 꼽히는 리튬폴리설파이드의 용
(세이프타임즈 = 오선이 기자) 대전시는 2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채계순 대전시의원, 남기영 카이스트 교수, 류유선 대전세종연구원, 김혜영 대전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시 관계부서 1인가구 지원 T/F팀장 등이 참석했다.질의 답변은 주거, 안전분야, 연령·계층별 1인가구 지원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연구용역 추진에 반영될 예정이다.연구용역은 올해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결과를 대전시
(세이프타임즈 = 배재범 기자) IBK기업은행은 KAIST와 IBK파이낸스센터에서 '신뢰받는 AI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두기관은 △금융을 위한 AI 원천기술 연구 △AI핵심기술 기반 신뢰받는 금융서비스 개발 △IBK 중장기 AI기술 연구 지원과 전문 인력 육성 추진 등 최신 기술 도입과 AI금융 전환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두기관은 기업은행이 보유한 기업 예측모형과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는 공동 연구를 통해 기업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객관적인 설명정보를 영업현장에 제공
(세이프타임즈 = 오선이 기자)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무선충전 기술을 도입한 미래형 친환경 버스 '올레브(On-Line Electronic Vehicle)' 시범운행을 위한 개통식을 갖고 24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개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30명 규모로 열렸다. 허태정 대전시장, 임혜숙 과기정통부장관, 조승래 국회의원,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유성구청장, 유성구의회 의장, 온천2동·신성동 주민, 카이스트 학생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KT가 AI원팀 참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AIST, 한양대와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프로젝트는 각 기관에서 자연어 처리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연구진으로 구성됐고 오랜 사업 경험과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해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AI 원팀에서는 초거대 AI 모델 확보를 대한민국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의제로 설정하고 6개월 이상 실무 논의와 협력을 지속해 왔다. 협약 체결로 기관별 역할을 정의하고 본격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기차 표준화 포럼' 창립 총회와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전기차 표준화 포럼은 충전기(스마트그리드협회), 무선충전(카이스트), 전기이륜차(스마트E모빌리티협회), 배터리(전지협회), 차량(한국자동차연구원)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운영사무국을 맡는다.향후 본격 보급될 출력 400kW급 이상 초급속충전기는 기존 공랭식 냉각이 아닌 수냉식 냉각 기술 적용에 따른 새로운 기술표준과 안전기준이 요구된다.이에 따라 현재 기술적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대전시는 센서산업화 성과 보고와 한국센서산업협회 창립총회 발족식에서 '첨단센서산업 허브 도시 대전'조성 의지를 표명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센서산업협회는 국내 센서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89개 센서기업들이 참여해 설립한 협회이다. 대전지역은 200개의 센서기업과 지원에 필요한 첨단센서 Fab을 보유하고 있다.대덕특구 내 혁신기술과 KAIST·지역대학의 전문인력 등 국내 최고수준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센서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시는 첨단센서산업 허브도시 조성과 시장선도 K- sensor 기
LG전자가 미국통신산업협회(ATIS) 주관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의 의장사로 선출됐다.LG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각) 이기동 책임연구원이 이 단체의 애플리케이션 분과 의장으로 선출돼 2년의 임기를 가진다고 15일 밝혔다.'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미국통신산업협회가 6G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창립한 단체다. 미 3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48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6개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퀄컴, 노키아, HPE, VMware, MITRE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