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서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 대책으로 서울에 사는 임산부는 누구나 70만원의 교통비를 받는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출산과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통과돼 임산부 누구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6개월 이상 서울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조례가 공포된 지난 15일부터 임신 3개월∼출산 후 3개월 이내 임산부는 70만원의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에 하루만 거주했더라도 지원 대상이 된다.임산부 교통비는 서울에 사는 임산부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1인당 70만
분당서울대병원은 산모 연령이 높아질수록, 다태아일수록, 제왕절개를 한 산모일수록 정맥혈전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정맥혈전은 정맥의 혈류 장애로 인해 정체된 혈액이 응고돼 혈전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국내에서도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임신 중에는 혈액 응고 체계가 활성화돼 임신 자체가 정맥혈전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최근 출산 평균 연령이 높아지며 30대, 40대 산모의 분만이 전체 분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어 정맥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전소방본부는 23일 새벽 출산이 임박한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중 119구급차에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새 생명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유성구 반석동에 거주하는 임산부로부터 "아이가 나올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출산을 유도해 새벽 5시경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구급대원들은 "산모와 아기 건강한 상태로 출산해 다행"이라며 "119구급차에서 태어난 아기가 항상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부터 맘편한 임신·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에서 고속열차(KTX·SRT)를 이용하는 임산부·다자녀 가족이 간편하게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27일 행안부에 따르면 맘편한 임신·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등 임신·출산 관련 수혜 서비스를 한번에 묶어 제공하는 생애주기 패키지 서비스로 지난해 30만명이 이용했다.그간 임산부나 다자녀 가족의 경우 고속열차 요금 할인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 별도로 KTX·SRT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KTX·SRT 홈페이지에 접속해 임신확인서
서울시는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임산부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에 교통 포인트로 지급되고, 지하철·버스·택시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과 전국 최초로 자차 유류비도 사용할 수 있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신청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다.임신한지 3개월(12주차)이 경과한 이후부터 출산 후
대전 서구는 '임산부 우대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업체의 홍보효과 개선을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해당 업체의 위치 표시와 바로 가기 링크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임산부 우대사업은 임산부가 산모수첩을 해당 참여업체에 제시하면, 업체의 우대기준에 따라 5~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참여업체는 병원, 자동차 정비업소, 식품접객업 등 지역 내 139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업체 현황 과 임산부 우대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은현 주민복지국장은 "임산부 우대사업에 많은 관심을
충남도가 지역 전 소방서에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를 배치하고,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도 소방본부는 지난 17일 도청 남문주차장 잔디광장에서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 출고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등 60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 구급대원 다짐 결의, 임산부 전용 구급차 참관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출고행사는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를 선보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을 뒷받침하기 위한 임산부 11
혈액·제대혈 채취가 분만실, 채혈실 등 필요한 장비를 갖춘 시설에서 가능해진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개정안으로 이체 세포 등 관리업의 혈액·제대혈 채취실 시설기준이 확대된다.혈액검사 중 인체 T세포 림프 친화 바이러스(HTLV) 검사는 백혈구가 풍부한 혈액, 골수, 정액 등 세포를 채취할 때만 실시할 수 있게 된다.제대혈은 탯줄 속에 흐르는 혈액으로 임산부가 분만할 때 분리된 탯줄이나 태반에 들어있다.제대혈에는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 혈액 세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많이 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산·수유부, 환자 등이 섭취하는 특수용도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매출 1억원 이상의 업체를 오는 12월부터 식품이력추적관리 의무대상으로 등록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특수용도식품은 △조제유류 △영아·성장기용 조제식 △영유아용 이유식 △임산·수유부용 식품 △특수의료용도 식품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등이다.식품이력추적관리는 제조·가공부터 판매까지 단계별로 정보를 기록해 안전사고 등 문제가 발생할 시 추적해 원인을 밝히고 회수 등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2014년 시작된 식품이력추적관리는 영·유아식과 조제유류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7일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의 관련 정보 출처가 복지부의 '아이사랑'이라고 밝혔다. 아이사랑은 임신·출산·육아 등에 관한 건강과 지원책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복지부는 과거의 내용이 성인지 감수성 등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2019년에 삭제했다. 시의 해당 게시글은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이미 삭제한 내용이라는 의미다.복지부는 해당 논란에 대해 별도로 사과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서울시는 임산부의 건강과 관련해 '요리를 못하는 남편을 위해 즉석 식품을 사다둘 것',
"출산이 임박하면 남편의 속옷과 밑반찬을 챙겨라."서울시가 임신·출산 홈페이지에 이같은 '팁'을 올리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임신 말기 임산부에게 가족들의 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생필품을 점검하라는 등의 내용의 게시글이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9년 개설해 운영중인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에 올라 온 임신 중 행동 요령 속 '옷 챙기기', '밑반찬 챙기기'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게시글은 임신 말기의 임산부에게 입원 날짜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가진 임신부는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사전 진찰을 통해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정영미·이승미 교수팀, 보라매병원 김원·신수·김병재·김선민 교수팀, 인천서울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신부의 임신 관련 고혈압 발병 위험도 연구결과를 3일 발표했다.그동안 심혈관계 질환, 당뇨, 고혈압과 대사증후군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는 연구가 많았지만 임신 여성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연구는 부족했다.연구팀은 2014~2017년 877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서울 노원구는 임산부 895명에게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올해는 국·시비, 2021년에는 국·시비와 구비 4억여원이 투입된다.대상은 2020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다. 2019년에 출산하고 출생 신고일이 올 1월 1일 이후인 경우도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일 기준 유사사업인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는 신청이 제한된다.꾸러미는 2회 걸쳐 나누어 지급한다. 연말까지 사용가능한 24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에 24만원을 추가 지급된다. 12개월간
지난 4일 오후 11시쯤 충남 천안시 봉명동 주택에서 38주 임산부 A씨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임산부 A씨는 집 밖에 나와 구급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급대원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며 병원으로 출발했다. 이송 중 A씨는 배에 힘이 들어가고 아기가 나올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에 구급차를 안전한 곳에 정차 후 분만을 유도했다. 10분여만에 무사히 아기가 태어났고 의료진이 대기할 수 있도록 사전연락해 둔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소방청은 지난해 119구급대원이 43건의 응급분만을 도왔으며 119구급차
산후조리원에서 임산부나 영유아가 감염병에 걸려 숨지는 경우 폐쇄해야 한다.보건복지부가 산후조리원 전염병 의심자를 다룬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산후조리원에서 감염병에 걸린 임산부·영유아가 늘어나면서 '모자보건법'을 개정했다. 산후조리원 감염병은 2015년 414건에서 지난해 510건으로 늘었다. 개정안은 오는 16일 시행된다.개정안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에서 질병이 확인돼 소독이나 격리를 한 경우 담당자는 조치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전염병 의심자는 격리시키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3년 동안 한해 평균 임산부 출동이 1371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최근 3년 동안 임산부 관련 출동은 2016년 1558건, 2017년 1383건, 지난해 1172건, 지난 7월 말 626건이었다. 매년 임산부 출동 건수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구급차 출산은 2016년 3건, 2017년 1건, 지난해 2건이다.지난달 4일 새벽 2시 6분쯤 강모씨(31)가 병원으로 이송하던 가운데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지난 7월 17일 오후 10시 27분쯤에는 강서소방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정부가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이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해 이같은 지원을 포함한 '영양플러스사업' 성과를 27일 발표했다.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대상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369만1000원의 수입이 있는가정이다.지난해 보건소 252곳은 저소득층 가정 8만2045명에게 보충식품과 영양교육,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아가 3만712명으로 37.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유아 29.7%, 출산·수유부 1만 8771명22.9%, 임신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