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2377개 배수펌프장을 대상으로 펌프장 가동훈련을 진행한다.행안부는 7일부터 이틀간 권역별로 나눠 진행하며 훈련 당일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훈련 메시지를 시·도와 농어촌공사로 불시에 송출하면 정해진 각 시·군·구와 전국 지사로 메시지를 즉시 전달하게 된다.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발생 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류조와 같은 일정 공간에 저장한 후 이를 인근의 하천, 강 등으로 강제적으로 배수하기 위한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 예방을 위한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특히 상습 침수
대전119특수구조단은 22일 대청댐 한국수자원공사 선착장에서 충북119특수구조단과 합동 특수수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소방청 산하 18개의 시·도 119특수구조단 중 최초로 이루어진 수난 합동훈련으로 수상·수중에서 일어나는 대형선박사고 등을 대비해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골든타임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 대응역량을 강화시키 위해서다.훈련은 △선박사고 상황메시지 부여 △대전특구단 현장출동 △충북특구단 공동대응 요청 △수색 등 인명구조 범위 및 임무부여 등으로 진행됐다. 구조대원의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대전시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안전한 운영관리를 위해 사전교육과 점검을 실시한다.15일 시에 따르면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이용한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 시설물 중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하는 시설로 아이들이 즐겨 이용하는 시설이다.코로나19로 장기간 운영이 중단되고 있지만 실외 거리두기 완화로 본격적인 재가동이 예상되고 있다.시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아파트 바닥분수 등 37곳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관리기준 준수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공사는 전북혁신도시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대책본부 발족식을 갖고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정전사고 예방과 위기 단계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공사는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공공·민간 비상용 발전기 가동지원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 발전소와 전력계통 설비 사용전·정기검사의 철저한 수행, 취약시설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현장 전기안전 실태점검과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신속한 상황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들의 여름철 안전 배달을 위한 '2021 썸머 세이프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캠페인은 여름과 겨울 각각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안전 배달 캠페인이다.캠페인에서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외부활동으로 지치기 쉬운 라이더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무더위 예방 용품을 선물할 예정이다.올해는 평년 대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고되고 있는 만큼 주행 시 편안한 착석감과 시원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바이크 쿨시
서울 노원구는 보행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여름철 폭염대비 ‘그늘막'을 107곳에 설치‧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그늘막은 보행자가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설치했다.지난해까지 87곳에 설치된 그늘막은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20곳의 고정형 파라솔을 추가 설치해 10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그늘막은 지름 3m에서 5m 크기의 접이식으로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원단을 사용한다. 우산과 같이 펴져 뜨거운 햇볕을
소방청은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철이 도래함에 따라 소방청 특별점검팀을 구성해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소방활동 대응준비태세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경기 의정부, 인천 영종과 충청·전라·강원·경상 등 6개 권역 10곳 소방서에서 진행한다.119구조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특별점검팀은 폭염·풍수해 대비책의 적정성, 수난구조장비 관리실태,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을 위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상황 등을 확인한다.급증하는 온열 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서 내 119무더위 쉼터공간 마련과 폭염관련 물품의 확보여부, 벌집제거세트 등 생활민원
정부가 한전을 도와 가구당 월 1만원 전기요금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8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정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대책과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 추진상황·향후계획을 확정하고 공공부문 노조 파업 대응을 논의했다.간담회는 교육부, 과기정통부, 행안부 등 17개 부처가 참석했다.기상청은 올해 폭염 가능성은 지난해 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기상전망을 바탕으로 정부는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를 8950만kW 내외로 예상했다.지난해 여름 최대전력
환경부는 화학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595곳 사업장에 특별안전점검을 한다.2014년부터 5년 동안 화학사고 449건을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발생한 사고는 월 56.5건으로 나타났다.이 시기를 제외한 사고는 월 35.2건으로, 여름철 사고 발생률이 1.55배 높다.특별안전점검은 여름철 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산업단지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취급업체 현장을 점검한다.점검 대상은 자연발화 위험이 높은 도금 사업장이나 지정폐기물 배출업체, 독성 화학물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때이른 더위로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조리·보관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최근 5년 동안 식중독은 6~8월에 평균 113건이 발생했다. 연간 563건인 것을 감안하면 식중독 환자의 40%가 이 기간에 발생했다.고온다습한 여름은 세균성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병원성대장균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캠필로박터 제주니,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 순으로 발생했다.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배추겉절이, 샐러드 등 채소류에서 주로 발생했다.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은 삼계탕, 채소류 등에
대장암 검사인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의 정확도가 여름철에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상으로 오인할 위험이 1.2배로 나타났다.차재명·곽민섭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국립암센터와 연계해 국가에서 대장암 검진을 받은 478만8104명의 분변잠혈검사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가 활용됐다.연구팀에 따르면 대변에 섞인 잠혈은 무더운 날씨에 노출되면 혈액의 단백질이 분해돼 아예 검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환자가 대변에 잠혈이 섞인 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농업재해상황실'을 예년보다 10일 이른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장마 이후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몇 차례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해에 선제 대응하고자 '2018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세웠다"고 설명했다.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은 농업정책국장 아래 초동대응, 재해복구, 식량·원예, 축산, 수리시설 등 5개 팀으로 꾸려진다. 기상 특보가 발령되면 각 실·국·지자체·유관기관·단체
부산시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시민안전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전담팀은 상황 총괄반, 응급복구반, 교통대책반 등 11개 반으로 이뤄지며 재해 우려 지역 점검과 재해 구호물자 확보, 재난지원체계 구축 등 업무를 한다.부산시교육청, 부산교통공사, 한국전력, KT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 안전대책, 교통·전기·통신 분야 안전대책도 점검한다.서병수 부산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