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가스 정화기술(SCR)의 성능을 낮추기로 담합한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회사 4곳에 40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이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게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로 합의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을 어겼다고 판단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423억원을 잠정적으로 부과한다.벤츠에 207억원, BMW에 157억원, 아우디에 6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고 관련 차종에 대한 국내 판매 실적이 없는 폭스바겐엔 시정명령만 내려졌다. 연구개발(R&D) 관련 행위가 담합으로 판
아우디가 호주에서 치명적인 안전결함이 발견돼 대거 리콜조치에 들어갔다.24일 자동차 전문 매체 드라이브는 아우디가 호주에서 자동차 전자제어 장치 결함으로 2016-2021년식 아우디 Q5 SUV 1만8186대에 리콜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탑재된 전자 제어 장치는 자동차의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 장치다. 아우디의 리콜은 탑제돼 있는 여러 전자제어장치 중 뒷자리에 장착돼 있는 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됐다.전자제어 장치 결함으로 인해 비상주행 중에 엔진 출력이 손실 되고, 운전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변속기도 제어해 바퀴로 전달되는 동
미국에서 유명 고급차 브랜드에서 같은 결함이 또 발견돼 대대적인 '재리콜'에 들어간다.9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아우디, 포르쉐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폭스바겐 그룹이 3만2000대 이상의 자동차에 대한 두 번째 리콜 조치를 진행한다.폭스바겐 USA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해에 리콜을 진행했던 아우디 3만1058대와 포르쉐 1242대에 재 리콜 조치를 진행했다.NHTSA에 따르면 리콜은 차량의 후 차축 얼라인먼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후 차축은 자동차의 뒤쪽의 차축을 뜻한다. 이는 엔진
볼보, 아우디, 혼다 등에서 수입·판매한 42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볼보트럭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에프엠케이,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42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볼보트럭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FH 트랙터 등 2개 차종 3095대는 가변축 제어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구동축 하중이 10톤 이상임에도 가변축의 자동 하강이 지연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를 진행한다. 추후 시정률
아우디, 포르쉐 등이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 1만여대가 배출가스가 불법조작되도록 설정된 채 도로 위를 달린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유로(EURO)6 경유차량 8종 1만261대를 배출가스 불법조작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는 대상 차량에 인증취소와 결함시정명령, 과징금 사전통지, 형사 고발 등을 할 방침이다.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판매된 경유차량 8종은 아우디 A6 3종(FMY-AD-14-11, FMY-AD-14-10, HMY-AD-14-13), 아우디 A
아우디와 폭스바겐 등 21개 수입차 4789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리콜이 단행됐다.28일 국토교부에 따르면 아우디 A6 35(2.0) TDI 등 4개 차종 4698대는 보조히터가 작동하지 않거나, 심할 경우 탄 냄새가 감지돼 화재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보조히터는 초기시동때 성능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로 고 사양 모델에 장착된다. 엔진 웸업(warm-up)후 작동이 중지되지만 일반히터 성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이들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아우디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폭스바겐(Passat 2.0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