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신규 건설이 어려워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짓는 신규 데이터센터에는 한국전력이 전기 공급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개정안은 5MW 이상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데이터센터가 전력 계통 신뢰도와 품질에 영향을 주면 한전이 전기 공급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전력계통 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해 신규 데이터센터의 입지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수도권 등 전기 수요가 많은 지역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주간 유지된다.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수도권과 부산에서는 다음주부터 단란주점과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영업이 금지된다.특히 수도권 영업장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식당과 카페, 노래방, 헬스장 등의 영업제한 시간을 언제라도 오후10시에서 오후9시로 변경이 가능하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4차 유행의 파도가 점점
국토안전관리원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기반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수도권 발대식이 중앙대학교에서 열렸다고 26일 밝혔다.발대식에는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강부순 국관원 부원장, 수도권 그린리모델링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발대식은 사업 소개와 사업추진 현황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효율적인 사업운영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은 추후 체결된다.국토안전관리원은 수도권 발대식을 계기로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그린리모델링 사업 관련 인력·기술·경험 등을 공유하고 사업 활성화를 본격 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15일부터 일부 완화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가 오는 28일 밤 12시까지 2주간 연장됐다.다만 5인 이상 모임금지와 관련 예외 인정이 일부 확대됐다. 결혼 전 예비 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 등을 포함해 상견례를 하는 자리에는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6세 미만 영유아 동반 모임도 8명까지 가능하다. 6세 미만 영유아를 제외한 인원은 지금처럼 4인까지만 허용된다. 6세 미만 영유아 5명과 어른 3명의 조합은 가능하지만 6세 미만 영유아 3명과 어른
'평상시 평균 25분,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평균 20분.'65세 이상 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농어촌 이야기가 아니다.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는 경춘선 이야기다.경춘선은 춘천에서 서울로 가는 과정에 경기 주요 거점 도시를 경유한다. 경기권 시민들은 출퇴근용으로 경춘선을 자주 이용한다.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하지만 출퇴근 시간에 지나치게 '널널한' 배차 간격으로 시민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배차 간격뿐만 아니라 역사 시설도 서울지역과는 비교하지 못할 정도다. 플랫폼이 지하철 개념이 아닌 야
수도권 헬스장,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집합이 금지됐던 클럽, 룸살롱 등 전국 유흥업소 영업도 오후 10시까지 허용된다.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한 단계씩 하향 조정된다.하지만 개인간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현행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직계 가족은 예외를 적용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당정은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을 조율하고 있지만 물량, 세부내용, 추진방식, 일정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2일 밝혔다.민주당 지도부는 1일 국회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주택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서울 도심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등에 대한 고밀도 개발이다.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공급 규모를 대폭 늘리겠다는 의미다. 유동수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실은 "일정 수준의 동의가 모이면 나머지 땅에 대해 정부가 수용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국토부는 이러한 취지의 발언은 없었다고 2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를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현재 방역과 의료체계의 상황을 볼 때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고위험시설 방역 강화와 모임·여행 등 접촉 감소 효과를 지켜본다는 방침이다.중대본은 이에 따른 특별 대책으로 △요양·정신병원 선제적 검사 △종교활동 비대면 전환 △식당 5명 이상 모임 금지 △스키장 집합금지 △숙박시설 2분의 1 예매 제한 △관광명소 폐쇄 등을 추진키로 했다. 중대본은 최근 주말 이동량은 감소하고 있고 수도권 지
국내 상위 20개 증권사 중소·벤처기업 투자의 77%가 수도권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금융감독원을 통해 지난 6월 말 기준 증권사 자본 상위 20곳의 중소·벤처 투자현황을 받았다.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1845억원 가운데 77.7%가 수도권에 집중됐고 벤처기업은 2103억원 가운데 1638억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대출 현황은 지난 6월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2558억원 가운데 수도권에 71%인 1815억원이 집중됐다. 광주는 중소·벤처의 투자가 3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이수자들의 교통사상자가 감소했다. 호남권에도 조속히 설치해 교통사상자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2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국토교통위원회·전남여수을)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교통안전체험교육 전후 비교분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육 전후로 교통사고 발생은 7662건에서 3508건으로 54%가 감소했다. 사망자는 교육전 220명에서 교육후 50명으로 6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교통벌점은 21만407점에서 10만214점으로 52%가 감소했다. 교통안전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772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은 70명으로 국내 55명, 해외유입 15명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수도권 신규확진은 40여일 만에 50명 미만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는 26.9%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수본은 오는 27일까지 전국 사회적거리두기는 2단계를 연장하고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추석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다.특별방역기간 동안 대중교통은 창가 좌석만 판매하며 고속도로 휴게소는 실내 테이블 운영을 중단하고 야외 테이블에 투명 차단벽을 설치할 예정이다.윤태호 중앙사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학진은 126명으로 국내 109명, 해외유입 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증은 150명, 사망은 5명이다.환자발생은 감소하고 있지만 수도권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수도권은 90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윤태호 중앙사고수급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헌혈이 감소돼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헌혈과정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킨 결과 코로나19 감염사례는 단 한번도 없었으니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주택금융공사는 주거취약계층의 주택금융수요를 조사하고 클러스터링 분석을 통해 취약계층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정책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10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도시 주거형태가 아파트 위주로 정비되면서 저소득층이 낙후 주거지역으로 밀집되는 경향이 심화됐다.연구는 그동안의 주택공급방식과 복지차원의 한계에서 벗어나 정책지원을 통한 취약계층 주거향상 방안을 모색했다.실태조사 표본 2000개를 이용해 생활거주 환경과 수급 여부 등에 따라 △고시원·비수급자 △쪽방·지방비수급자 △쪽방·서울수급자 △쪽방·수도권수급자 등 4개 클러스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이에따라 환경부는 30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의 국립공원, 국립생물자원관, 공영동물원 등 일부 시설을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지난 15일 오후부터 즉시 운영 중단에 들어갔고 30일까지 이용이 제한된다.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실내시설 전체를 19일부터 전면 휴관했다.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19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은 16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다.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한국환경공단이 18일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오후 1시기준 지역별 미세먼지(PM 10)는 서울 157, 인천 182, 경기 184㎍(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발령된다.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전북도 인구 181만8157명 보다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31일 행정안전부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발표한 2018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국인 주민은 205만4621명으로 국내 총인구 5162만9512명의 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주민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장기 체류 외국인과 귀화자, 외국인 주민 자녀를 말한다.외국인은 2009년 110만6884명으로 100만명을 넘긴 후 9년 만에 배가 늘어났다. 지난해 외국인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