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가을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건축공사장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선다.19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건축공사장에 대한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한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제단속을 추진한다.단속대상은 서울 지역 내 건축공사장 중 연면적 2000㎡ 이상인 729곳이다. 단속을 위해 소방재난본부와 일선 소방서 28개조 56명의 합동 단속반원을 투입한다.이를 통해 각 대상에 대한 소방시설 공사 시 불법 도급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이외에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대도시의 특수성과 재난 사고 발생 현황 등을 반영,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재난대응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재난대응 디지털 플랫폼은 서울소방이 보유한 다양한 행정정보를 통합관리하고 AI, 빅데이터 분석 등을 적용해 119신고부터 현장대응 단계까지 첨단화된 디지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올해에는 119 출동과 각종 소방행정 정보를 관리하는 서울119 빅데이터센터를 구축, 요양병원과 같은 재난취약시설의 실내구조를 3D 지도화해 119 현장대원들이 인명구조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구급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구급차 전담 정비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정비센터는 도봉구 소방차량 정비센터를 전환했다. 구급차 전용 정비에 필요한 장비 등을 갖추고 자동차 정비 자격을 보유한 전문인력이 배치된다.서울소방 구급차는 앞으로 분기별 1회 정비센터 입고돼 선제적인 정비와 점검을 받게 된다.소방재난본부는 브레이크 계통 등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의 점검 ·정비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구급차 전담 정비센터를 통해 도로 위의 응급실이라 할 수 있는 구급차 안전성을 더 강화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들이 신속하게 119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119에 전화하면 재난종합지휘센터 상황근무자와 전문 수어통역사가 동시에 영상통화로 연결되는 3자 영상통화 연결 시스템이 가동됐기 때문이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청각장애인 대상 소방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손말이음센터와 3자 영상통화 연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3자 영상통화 연결 시스템은 청각장애인이 119로 신고하면 신고를 접수받는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바로 손말이음센터 수어통역사와 연결해 3자 통화를 함으로써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이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고 6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기도에서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이 19건 발생해 폭행피해자 24명이 발생했다.2019년 상반기 23건(피해인원 27명), 지난해 상반기 20건(24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추세지만 좀처럼 근절이 되지 않고 있다.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올 상반기 발생한 폭행사건 19건 중 13건을 직접 수사한 후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송치했다.그 결과, 징역형의 집행유예 2건, 벌금형 2건
숙박시설 등 경기지역 다중이용시설 4곳 중 1곳이 화재감지기를 제거하거나 방화문을 훼손하는 등 소방시설을 불량하게 관리하다 소방당국에 적발됐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7일 숙박시설과 문화집회시설(박물관·전시관 등), 물놀이 유원시설, 수련시설 등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410곳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진행해 98곳을 적발, 124건을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3대 불법행위는 소방시설 차단과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불법 주·정차 등이다.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지역 내 한 숙박시설은 화재 감지기 제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주택화재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소방차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시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가운데 주거시설 화재가 41.6%를 차지했다. 사망자의 63.8%는 주거시설 화재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소방재난본부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화재 경보기 홍보 현수막 게시·인쇄물 배포 △SNS 홍보 △화재안전벽화 설치 △소방차 홍보 △소방청사 대형래핑 광고 등을 추진하고 있다.여름철 전력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형물류창고 화재 취약요인 분석을 토대로 서울지역 창고시설과 창고형 판매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현지적응훈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등록된 창고시설·창고형 판매시설은 645곳이다. 이 중 연면적이 1만5000㎡가 넘는 대형시설은 42곳이다.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서울복합물류단지는 서울지역 최대 유통·물류 클러스터로 지하2층, 지상8층, 연면적 39만9000㎡ 규모이다.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형물류창고는 적재물이 많고 규모도 큰데다 높은 층고, 컨베이어와 같은 대형설비·냉동·냉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한강교량 맞춤형 CCTV 관제기술'을 연구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대가 운영 중인 한강교량 투신시도 관련 탐지·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해, 투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인다는 목표다.서울기술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대의 출동현황정보, CCTV 동영상, 감지센서 데이터, 투신 시도 현황정보, 신고이력과 통화내용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수행했다.새로 개발한 관제기술에선 인공지능(AI)이 동영상 딥러닝으로 투신 시도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전동 킥보드 관련 소방활동 통계를 발표, 전동킥보드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최근 3년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전동 킥보드 사고에 따른 119구급대 출동은 366건이다. 구급대 출동 366건 중 전동킥보드와 차량 간 충돌 경우는 107건(29.2%), 전동킥보드와 사람 간 충돌은 25건(6.8%)이었다.지난달 13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에 따라 전동킥보드는 만16세 이상부터 취득할 수 있는 '제2종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 이상 보유자만 운전이 가능하다. 안전모 착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9월까지 폭염대비 긴급구조·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폭염대비 긴급구조·구급대책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폭염대비 기간 동안 온열응급환자 긴급이송체계를 구축해 119구급대 163대가 투입되고 이에 따른 출동공백에 대비해 예비 출동대를 편성해 운영한다.온열질환자 발생에 대한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과 구급차 현장도착 전 응급처치 안내를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전담인력이 24시간 대기한다.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취약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내 최초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소방시설 실습 시스템을 서울 소방학교에 구축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설치된 실습실은 국내 전문가와 유관 기관의 자문을 받아 개발된 가상현실 소방시설 교육·훈련 전문 실습실이다.10종의 전문적인 소방시설 실습 콘텐츠를 갖추고 기존에는 1명씩 실습하던 방식을 15명이 동시에 소방시설의 점검·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핸드트래킹 기술을 활용해 교육생의 손을 인식해 현실과 흡사한 가상환경으로 점검할 수 있다. 학습모드와 평가모드로 구분해 실습이 가능하다.서울소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에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한다.소방재난본부는 전통사찰 60개를 비롯해 서울지역 884개 사찰을 대상으로 연등회봉축행사 때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사찰 주변 산불예방 활동에 주력한다.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관서장은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력은 100% 가동된다.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전통사찰 주변지역 포함 360개 기동순찰 노선에 대해 1일 2회 이상 소방펌프차량을 활용해 예방순찰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고시원 가운데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한 대상이 97.6%로 화재안전도가 향상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서울지역에서 영업 중인 5741개 고시원 중 97.6%인 5601개가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 나머지 140개는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시원에 설치하는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는 소방시설법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법에 따라 내년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지난달 27일 새벽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내부에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가 작동돼 단 인명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발생한 화재사고를 집계한 결과 사망자는 겨울에 가장 많다고 12일 밝혔다.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는 1만7337건으로 봄 4488건, 겨울 4468건, 여름 4409건, 가을 3972건으로 봄철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화재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겨울 49명, 봄 35명, 가을 33명, 여름 10명으로 겨울이 가장 많았다.3년간 발생한 봄철 화재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공동주택을 포함한 주거시설로 드러났다.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방화 등으로 분
경기소방재난본부는 35개 소방서 화재출동 439건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하는 '해피콜'을 실시해 35개 소방서 모두 '우수' 이상 등급으로 평가됐다고 19일 밝혔다.소방재난본부는 민원인에게 전화 설문을 통해 현장활동 과정과 결과 등에 대한 △친절성 △책임성 △전문성 △신속성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만족도 평가 이외에 65건의 칭찬사례도 접수됐다. 신속한 출동과 화재현장 진압활동 등에 대한 칭찬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책임성이 16건, 친절성이 15건 접수됐다.불만사항도 14건 접수됐다. 화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9일 경기 이천 물류창고 건축공사장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 내 연면적 2000㎡이상의 건축공사장에 대해 긴급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1차 '화재예방을 위한 긴급현장 안전점검'을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했고 2차 현장점검을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건축공사장 관리책임자의 화재안전조치 의무가 강화·시행되는 '서울특별시 화재예방조례'에 대한 철저한 현장확인과 교육을 실시한다. 화재 위험성이 높은 용접·용단 작업 때에는 현장 안전관리책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봄철을 맞아 도심 근교 산을 찾는 시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최근 3년간 북한산 등 서울시계 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4089건으로 한 해 평균 130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실족추락이 1136건(27.8%)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적인 조난사고 584건(14.3%), 개인질환 310건(7.6%), 탈진 94건(2.3%), 암벽등반 사고 49건(1.2%), 기타 1916건 등의 순이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 해주길 바란다고 20일 밝혔다.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7년 1757건, 2018년 1895건, 2019년 2417건으로 증가하고 있다.전체 화재 가운데 주택화재는 31.7%를 차지했고 특히 2019년도 주택화재 증가폭이 컸다.지난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2417건으로 전체 화재 가운데 41.1%를 차지했다.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의 50.5%를 차지했다.전체화재 인명피해 사망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지난 2년 동안 77건의 피해보상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보상·배상금액은 6500만원으로 화재발생 때 시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현관문·도어락 파손, 고층유리창 파괴, 고드름제거 등으로 인해 인근 차량을 파손시킨 경우 등이다.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현장 활동 중 입힌 피해를 소방공무원이 개인 변상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월 1일 '현장민원전담팀'을 국내 최초로 출범했다.현장민원전담팀은 소방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관련 조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