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남부소방서. ⓒ 경기도
▲ 수원남부소방서. ⓒ 경기도

경기소방재난본부는 35개 소방서 화재출동 439건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하는 '해피콜'을 실시해  35개 소방서 모두 '우수' 이상 등급으로 평가됐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민원인에게 전화 설문을 통해 현장활동 과정과 결과 등에 대한 △친절성 △책임성 △전문성 △신속성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만족도 평가 이외에 65건의 칭찬사례도 접수됐다. 신속한 출동과 화재현장 진압활동 등에 대한 칭찬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책임성이 16건, 친절성이 15건 접수됐다.

불만사항도 14건 접수됐다. 화재조사보고서 발급 지연에 따른 불만이 3건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재난본부는 민원인들의 칭찬과 불만, 건의사항 등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매달 민원업무 분야를 대상으로 해피콜을 실시하고 있다.

해피콜은 현장활동분야에 최초로 진행됐다. 오는 9~10월엔 구조‧구급분야를 대상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요안 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은 "화재현장 활동에 대해 민원인들의 전체적인 만족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부 미비한 점이 나타난 만큼 해피콜을 통해 도출된 의견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 빈틈없는 소방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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