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이 내세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무색하게도 포스코의 법 위반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 회장이 취임한 2018년 이후 끊임없이 벌어진 산업재해, 중대재해 등과 직결된 산업안전 분야 위반사항이 다수 적발돼 포스코의 안전 관련 '구조적 병폐'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는 2018~2021년 45건 법을 위반했다.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최 회장 취임 첫 해 4건에서 △2019년 11건 △2020년 15건 △2021년 14건으로 지속적인
"A+A 2023," the world's largest exhibition dedicated to safety, security, and health at work, is set to open its doors in Düsseldorf, Germany, from October 24th to 27th.This year, the A+A exhibition has chosen sustainability and digitalization as its central themes, aligning with global trends. The
작업장 위험관리와 안전보건을 위한 세계 최대 전시회 'A+A 2023'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A+A 전시회는 글로벌 트렌드인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을 테마로 선정했다.특수복, 작업복에 사용되는 소재의 친환경 혁신, 노동자 생산성 향상과 재해 감축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등이 선을 보인다.최신 트렌드와 신기술 파악을 위해 수입유통사, 감독기관, 연구소, 제조사 등 전문가들도 대거 참석한다.A+A 전시회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산업안전보건 콩그레스 2023도 동시 에 개최된다,독일 연방산업안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젊은 노동자 김용균씨가 목숨을 잃었다. 이 끔찍한 사고는 그저 우리 산업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산업재해 가운데 한 사건으로 묻힐 뻔 했지만 사고 당사자의 어머니 김미숙씨와 노동계의 지난한 노력으로 이른바 '김용균법', 중대재해처벌법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다.하지만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처벌기준이 모호하고 적용대상이 지나치게 광범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등 부실한 법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여기에 정치논리가 개입되며 결국 경영계와 노동계가 모두 불만을 터뜨리는 어정쩡한 법이 됐다.이제 중대재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어느덧 6개월이 됐다.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이 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경영의 책임이 있는 사업주에게 1년 이상의 징역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입법 당시 사업주의 '안전조치 강화와 책임'이라는 법의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경영계, 노동계 그리고 정부의 입장 차이는 상당했다.징벌적 책임을 경영자에게 부여한다고 해서 현실적인 예방의 조건이 될 수 없다는 데에서 이견은 분분했기 때문이다.어찌 됐든 법은 국회를 통과했다. 사안이 이러니 우리 산업계는
웃는지 우는지 애매한 표정의 감정노동자, 머리에 안전모를 쓰거나 붕대를 감은 노동자의 모습을 담은 안전보건 포스터가 제작됐다.안전보건공단은 독창적 아이디어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원 쇼 칼리지 페스티벌'에서 수상을 한 광고전문가 이제석 대표와 함께 제작한 산재예방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감정노동자 보호' 포스터 8종과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포스터 8종이다.감정노동자 보호 포스터는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경비원, 콜센터, 마트 종사자를 모델로 했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소통을 통한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비대면 '파트너스와의 대화'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SH공사는 2019년부터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해왔다.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로 대체하며 참여 협력사 임직원을 700여명으로 늘렸다.파트너스와의 대화는 협력사와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김세용 사장 감사인사 영상 △2021년 공사 주요 이슈 카드뉴스 △현장 VOC 청취를 위한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특히 최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
부산시는 지난해 산하 공사·공단의 19개 사업장 안전 감찰 결과 12개 사업장에서 33건을 시정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2020년 공사, 공단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사업장 492개 중 산업재해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되는 사업장 19개를 선별해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 감찰을 진행했다.12개 사업장이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규정과 근로자 안전·보건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각종 시설물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나 33건을 시정조치했다.특히 △높은 곳에서 작업 시 안전장치 설치 △적정 보호장비의 지급·착용 △석면 해체·제
중흥토건, 정남기업, 세크닉스, 대흥건설, 칠성건설, 우미개발 등 6개사가 산재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LS-니꼬동제련, 고려아연(온산제련소), 동국제강(인천공장), 현대제철(당진공장), 삼성중공업 등 5개사는 하청노동자 사망사고 비중이 높은 원청사업장으로 밝혀졌다.고용노동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을 공표했다. 노동부장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장의 △산업재해 발생건수 △재해율 △순위 등을 공표해야 한다. 산안법 위반으로 형벌이 확정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여수산단에서 석탄 운송 장치에 끼여 노동자가 숨진 사건을 감독한 결과 11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책임자 등을 형사입건한다고 26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0일 여수산단에 있는 유연탄 저장업체에서 끼임 사고로 노동자 A씨가 사망하자 18일부터 산업안전 보건 분야에 대해 감독을 벌였다.감독 결과 사업주의 안전보건 조치 의무 위반사항 117건을 적발했다. 위반 사항이 중대한 57건에 대해 원청업체 책임자와 법인, 하청업체 책임자를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관리상의 조치 미흡 등 15건에 대해 과태료 3420만원을
고용노동부는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123곳에 대해 기술지도 역량, 성과 등을 평가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평가항목은 기술지도 역량의 적합성, 기술지도 과정의 충실성, 기술지도 성과 등으로 이뤄졌다. 평가과정에서 지정을 반납한 6곳을 제외하고 S등급 1곳, A등급 24곳, B등급 32곳, C등급 37곳, D등급은 23곳으로 나타났다.공사금액 1억원 이상 120억원 미만 건설공사도급인은 지도기관의 지도를 15일에 1회 받아야 한다.지도기관별 지도역량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지도역량 향상을 유도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에 노동부는 차
안전보건공단은 일상에서 산업 안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롭게 바꾼 캐릭터 '안젤이' 이모티콘과 배경화면(테마)을 제작해 무상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이모티콘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주제로 16종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톡에서 일상적인 표현이 가능하도록 '안녕,수고했어'를 비롯해 사고예방 관련 '위험, 안전운전' 등을 캐릭터로 표현했다. 배경이미지 1종을 추가해 안젤이 캐릭터를 이용한 카카오톡 테마를 꾸밀 수 있도록 했다.안젤이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배
2020년 창간 5년을 맞은 안전종합 인터넷신문 세이프타임즈(www.safetimes.co.kr)가 제2의 도약을 함께 할 경력기자를 초빙합니다.◇ 초빙분야 ▲ 재난안전 : 소방·원자력 등▲ 산업안전 : 건설·부동산·자동차 등▲ 보건안전 : 환경·제약의료·유통 등▲ 정보안전 : 금융·증권·보안·통신·IT·블록체인 등▲ 주재기자 : 수원시·인천시·광주시▲ 편집행정 : 총무·경리업무 겸직(신입)▲ 인턴기자 : 법·경제·경영·회계학과 재학생 및 휴학생◇ 자격 및 절차▲ 지원자격 : 동일 언론사 1년 이상 취재 경력▲ 원서마감 : 2020
충북도는 30일 청주시 지식산업센터 미래누리터에서 충북 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 고용노동부 김동욱 산업보건과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개소사와 격려사, 축사에 이어 추진경과와 운영계획 보고, 제막식,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그동안 충북은 높은 산업 재해율에도 불구하고 근로자건강센터가 설치되지 않아 50인 미만 소규모 영세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충북도는 근로자건강센터 설치 필요성을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에 지속 건의했다. 사업 수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 1983년생 36세. 더불어민주당 장철민의원(대전 동구).그는 21대 국회의원 총선 당시 승산이 희박한 경쟁자로 불리는 '대전의 언더독'이었다. 대전의 대표적인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곳에 3선을 노리는 미래통합당 이장우 후보가 있었기 때문이다.예측은 빗나가라고 있는 법이다. 그런 그가 결국 대이변을 연출하고 국회에 입성했다.대전에서 태어난 그가 정치에 입문한 것은 28세 때인 2012년. 홍영표 의원실 7급 정책 비서로 여의도에 둥지를 틀면서 4급 보좌관까지 맡은 브레인이었다. 당에서도 2급에
부산고용노동청이 부산·울산· 경남지역 등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패트롤카 단속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부산노동청은 오는 10월까지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패트롤카 단속반을 운영, 법 위반사항은 자율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단속에 협조하지 않거나 자율개선명령에 응하지 않는 건설현장은 '안전관리불량 사업장'으로 분류해 감독할 계획이다.최근 폭염이 심화됨에 따라 옥외 작업장을 순찰할 때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부산노동청은 안전난간, 작업발판, 개구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2일 오는 2022년까지 자살, 교통안전, 산업안전 관련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를 위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전(全)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 운전면허 합격 기준 상향 및 자전거 음주 운전 처벌 기준 마련, 음주 운전 단속기준 강화, 발주업체·원청 안전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추진계획'에 관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회의 후 브리